미술품 조각투자 테사, RBW 손잡고 '음원 토큰증권' 시장 진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12.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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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테사(TESSA)가 종합 콘텐츠 제작사 알비더블유 (3,805원 ▲125 +3.40%)(RBW)와 '음원 등 콘텐츠 지재산권(IP)의 토큰증권(STO) 상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알비더블유는 관계사 등과 함께 마마무, 카라, 영 파씨(YOUNG POSSE) 등을 보유하고 있다. 테사는 알비더블유가 보유한 8000여곡에 달하는 음원 IP와 신규 데뷔 예정인 아티스트, 발매 예정인 음반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을 발행한다. 투자계약증권 또는 수익증권 상품 공동 개발, 증권화 상품의 공모 청약 및 관리를 위한 협업에 나선다.

테사는 미술품을 넘어 콘텐츠 IP까지 확보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상품 설계 노하우와 IT 인프라를 알비더블유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 IP에 접목해 토큰증권 상품을 다양화하고 무형자산의 유동화를 통해 대체투자 시장을 이끌어간다는 목표다.

김형준 테사 대표는 "부가가치가 높은 K-콘텐츠를 토큰증권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최근 토큰증권 시장이 개화 초읽기에 들어가며 무형자산의 유동화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조각투자 상품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김진우 알비더블유 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차별화된 기획력과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경쟁력 있는 K-콘텐츠를 생산해 낼 것"이라며 "음원 IP를 기초자산으로 국내 최초로 음원 토큰증권을 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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