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스타트업 키웠다…6천억 투입한 서울형 R&D 성과는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9.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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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젠글로벌은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인공지능(AI) 금융 플랫폼 '크레딧커넥트(CreditConnect)'를 출시했다. 그랩(Grab), 라자다(Lazada) 등과 전기차 금융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테크랩스는 사용자의 관심사와 의도를 추론해 개인화된 상품을 추천하는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 롯데, CJ 등 대기업을 비롯해 60여개 기업이 고객사다. 올해 상반기 매출 448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내년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이들 두 기업의 공통점이 있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서울형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기술사업화 △해외 진출 △테스트베드 지원 등을 받았다는 점이다.

15일 SBA에 따르면 2005년 시작한 서울형 R&D 사업은 지난해까지 6687억원이 투입돼 3818개 과제를 지원했다. 서울시는 전날 서울형 R&D 사업의 성과 공유회를 열고 주요 성장 사례를 소개했다. 현장에는 107개 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혁신 기술의 개발과 사업화 성과를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술 시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코스닥 상장을 앞둔 기업, 해외 판로 개척에 성공한 기업의 관계자들은 발표자로 무대에 올라 초기 기업들에게 성장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에이젠글로벌과 테크랩스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햄버거 조리로봇 상용화에 성공해 미국지사까지 설립한 '에니아이' △흉부 질환 AI 진단 솔루션을 미국·유럽 시장에 공급하는 '코어라인소프트' 등의 성과 공유가 진행됐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꾸준한 기술개발 지원은 벤처·스타트업,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과제"라며 "연구개발 지원을 넘어 사업화와 시장 선점 등 모든 과정에서 기업에 대한 맞춤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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