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를 창업가로 키운다…비마이프렌즈·트레져헌터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8.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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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비즈니스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가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 트레져헌터와 차세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트레져헌터는 글로벌 1000여개의 크리에이터 팀과 함께 하는 MCN 기업이다. 콘텐츠 사업과 뉴미디어 마케팅, 커머스 사업을 전개 중이다.

양측은 크리에이터가 주체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창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에이터가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크리에이터가 플랫폼에 입점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직접판매)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비스테이지(b.stage)'를 기반으로 한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스테이지는 연예인 등 크리에이터나 브랜드가 팬과 소통하고 자신의 지식재산권(IP)을 수익화할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특정 사람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플랫폼 빌더다.

비스테이지는 콘텐츠 운영 공간, 팬과의 커뮤니티, 멤버십 운영 등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팬덤 운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비스테이지의 이커머스 서비스를 사용하면 굿즈 판매·결제·배송 지원, 디지털 콘텐츠 판매까지 가능하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크리에이터가 단순 창작자를 넘어 독립적인 창업가가 되어야 한다는 공통된 비전을 갖고 있다"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영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크리에이터 산업의 확장성은 크리에이터가 얼마나 주체성을 갖고 창업가로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구독자 의존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수익 확보와 콘텐츠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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