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청년·스타트업 DDP에 모인다…'서울 웹3.0 페스티벌 2023'개막

기성훈 기자 기사 입력 2023.07.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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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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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블록체인, NFT(대체불가토큰), 메타버스 등 웹3.0(블록체인 등 분산화 기술을 이용해 서비스 참여자들이 수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웹 모델)) 분야 글로벌 스타트업 등이 참여하는 '서울 웹3.0 페스티벌 2023(SWF2023)' 개막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SWF2023은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해커톤(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데모데이(시연회), 기업전시, 네트워킹 파티, NFT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총 115개팀, 417명이 참가를 신청한 해커톤은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65개팀, 245명이 이날 경연에 돌입했다.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매일 제시되는 소주제와 웹3.0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게 된다.

시는 상위 10개(전체 1등 1개, 주제별 1~3등 9개) 팀에 시상하고 특히 약자와의 동행 부문 우수 참여자(3개 팀)에게는 상담, 공간지원, 투자유치를 위한 연결망 등 창업 기획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날엔 주요 웹3.0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외 15개 기업의 전시 공간과 웹3.0 동향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주관하는 NFT 포럼이 연계 행사로 열렸다. 다음 달 1일에는 국내외 웹3.0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발표하는 시연회가 개최된다.

개막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는 지속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확산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등 국제적인 웹3.0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자 사진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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