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전류' 트로마츠 칫솔·오랄클리너, 이마트 입점

김유경 기자 기사 입력 2023.06.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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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마츠 칫솔을 사용하고 있다./사진제공=프록시헬스케어
트로마츠 칫솔을 사용하고 있다./사진제공=프록시헬스케어

미세전류 기술로 치주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트로마츠 칫솔과 오랄클리너가 6월 이마트에서도 판매된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생체 미세전류 기술 브랜드 '트로마츠'의 대표 제품인 △트로마츠 심플 △심플 프로 배터리형 칫솔 △오랄클리너 3종이 6월부터 이마트에 입점한다고 2일 밝혔다.

'트로마츠' 기술은 세계 최초로 생체전류 수준의 미세전류를 사용해 구강의 치석, 치태, 백태 등의 미생물막 제거가 가능한 친환경 기술이다.

치주질환의 주요원인은 치간 미생물막(플라크)으로 알려졌다. '트로마츠 칫솔'은 미세전류로 칫솔모가 닿지 않는 영역까지 치태를 제거해주면서 잇몸염증 등 구강 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칫솔 전원을 켜면 칫솔모 전극에서 인체에 무해한 생체 친화 미세전류를 1초에 1000만번(10MHz) 발생시켜 잇몸과 치아 표면에 붙어있던 미생물막을 분리해주기 때문이다. 연세대학교 교정과, 울산대학교 치주과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을 한 결과 실제 개선 효과가 있었다. 해당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공동체마크(CE) 등 글로벌 인증을 통과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구취의 주요원인은 흔히 백태라고 부르는, 혀에 있는 미생물막이다. '트로마츠 오랄클리너'도 생체 미세전류(0.7V)를 활용해 백태를 제거한다. 전극은 총 4개 배치했으며, 혀와 닿는 부분의 접촉면 마찰을 줄이기 위해 실리콘 패드 형태로 제작했다. 하루 권장 사용 횟수는 아침과 저녁 2회이다. 2분 30초 사용 후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돼 방전되지 않으며 USB-C타입으로 충전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사용한 32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보고서(엘리드, EL-220128046-01)에 따르면 사용자의 93%가 구취감소를 체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등록을 완료했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는 "오프라인 유통은 온라인 및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지도가 중요한데, 그간 온라인을 통해 단일 품목 60억원의 매출을 올린 성과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마트를 통해 더 저변을 넓혀 나가고 다양한 구강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록시헬스케어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등 지역에서 특허 79건, 디자인 특허 47건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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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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