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효과' 스타트업과 함께 만든 화장품 완판…"수익금 기부"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5.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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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커머스 스타트업 RXC와 함께 협업해 제작한 브랜드 'fmPROJECT'의 스킨케어 제품 초도물량이 라이브 방송 중에 모두 팔렸다.

2일 브랜드 가치와 스토리를 담아 판매하는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을 운영하는 RXC에 따르면 fmPROJECT는 김종국이 중시하는 삶의 가치를 특정 제품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에 반영해 선보이는 브랜드다.

fmPROJECT는 기본원칙을 뜻하는 영어단어 '펀더멘탈(Fundamental)'과 정석대로 원리원칙을 지키며 사는 것을 뜻하는 '필드매뉴얼 라이프(FM Life)'를 합친 말이다.

첫 제품은 '더 크림(The Cream)'과 '더 토너(The Toner)'다. 아모레퍼시픽이 제품 제작을 지원했으며 자사 특허 성분인 '그린 이온 워터'가 포함된 수분 보습 진정 솔루션 '하이드로이온'을 핵심 성분으로 사용했다.

김종국은 지난달 27일 오후 프리즘에 직접 출연했다. 그는 김세희 아나운서와 함께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는 라이브를 통해 브랜드 제작 배경부터 브랜드에 담아낸 핵심 가치를 소개했다.

RXC는 스킨케어 제품을 이른 시일 내 재입고하고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종국은 브랜드 런칭 첫해인 올해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유한익 RXC 대표는 "이번 완판은 김종국과 열심히 준비한 프로젝트의 가치를 고객들이 인정한 징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들과 콜라보 프로젝트를 선보여 삶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불어넣는 브랜드를 출시하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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