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등에 업은 마켓보로, '식봄' 식자재 직배송 전국으로 확대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3.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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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하는 마켓보로가 직배송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식봄은 1500여개의 식자재 유통사가 입점한 외식 사업자 대상 오픈마켓이다. 마켓보로는 그동안 서울, 경기 지역에 한정됐던 식봄의 서비스 지역을 양주, 강원, 대구, 경북, 경주, 부산, 울산, 광주까지 확대했다.

서비스 지역 확장은 지난해 CJ프레시웨이가 마켓보로에 403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것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양측은 온오프라인 식자재 시장을 연결하고 데이터를 축적해 고객 맞춤형 상품 소싱과 서비스 솔루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마켓보로 관계자는 "CJ프레시웨이의 전략적 협약으로 유통 전문 자회사인 프레시원이 식봄에 입점하면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며 "방대한 물류 인프라를 갖춘 CJ프레시웨이가 온라인 서비스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들어가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취지"라고 했다.

프레시원은 온라인 고객을 늘리고 식봄은 취급 상품과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마켓보로는 식봄 서비스 전국 확대에 따라 취급 제품 수가 1만1000개 늘었다.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식자재를 구매하면 오프라인 구매 때보다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실시간 단가 확인도 가능하다"며 "지방에서도 식봄을 이용하고 싶다는 요청이 많았다. 서비스 지역 확대로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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