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 디즈니·픽사 출신 인사 영입…"글로벌로 외연 확장"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3.01.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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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가 디즈니 출신 데이비드 레비를 더핑크퐁컴퍼니 미국 법인의 스튜디오 총괄로, 픽사 출신 김성영씨를 한국 본사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신규 영입 인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콘텐츠 라인업을 전격 확장하고 제작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데이비드 레비 미국 법인 스튜디오 신임 총괄은 20여년간 할리우드 스튜디오에 몸담으며 수많은 흥행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디즈니플러스 애니메이션 디렉터로서, 디즈니뿐만 아니라 픽사, 마블, 루카스필름 등 디즈니플러스 숏폼 콘텐츠의 성공을 이끈 인물이다. 이외에도 미국의 최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를 제작하는 비영리단체 '세서미 워크숍'에서 콘텐츠 제작을 총괄한 바 있다.

데이비드 레비 신임 총괄은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 개발 및 제작을 이끌고 전 세계 스튜디오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공동 제작을 통해 콘텐츠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성영 신임 사외이사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수석 레이아웃 아티스트로 10여년간 근무하며 '몬스터 대학교', '코코', '토이 스토리4', '소울' 등 픽사의 메가 히트작 제작에 참여했다. 시그라프, 토론토 영화제, 히로시마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 국제 영화제에서 작품을 상영 및 수상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 사외이사는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핑크퐁컴퍼니의 IP 경쟁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 부문에서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더핑크퐁컴퍼니는 인사 영입을 통한 제작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워너 브라더스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저스틴 베커(Justin Becker)를 미국 법인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했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외연을 확장하고 콘텐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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