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신발 제조' 크리스틴컴퍼니, 프리A 30억 추가 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0.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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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테크 스타트업 크리스틴컴퍼니가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세예스24파트너스, 씨엔티테크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월 아주IB투자, 네이버 D2SF, 시리즈벤처스, 경남벤처투자로부터 1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받은데 이은 추가 투자유치다.

2019년 설립된 크리스틴컴퍼니는 데이터 기반의 신발 제조 플랫폼 '신플'을 구축했다. 120여개에 달하는 신발 제조 공정을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해 생산 기간을 최대 90%, 제조 원가를 최대 50%까지 절감한다.

지난 8월 플랫폼을 베타 오픈한 이후 여러 신발 브랜드와 협업을 논의 중이다. 대형 브랜드는 트렌드에 맞춰 신상품을 출시할 수 있고, 유연한 시장 대응으로 재고 리스크를 감소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민봉 크리스틴컴퍼니 대표는 "최근 투자 생태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치와 비전을 인정 받았다"며 "플랫폼을 고도화해 신발 산업을 혁신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현 기술보증기금 벤처투자팀 차장은 "신발 산업을 디지털 전환하고 여러 신발 공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국내 신발 산업 규모를 키울 수 있는 대표적인 패션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크리스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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