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소속사에 가상인간 연예인 있다? '반디'의 정체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09.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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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이 개발한 가상인간 '반디(Van:D)'가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1일 브이에이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반디는 컴퓨터 그래픽(CG)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Virtual And', 'Digital'에 웃는 이모티콘 ':D'를 담은 이름으로 '반딧불이처럼 세상을 밝힌다'는 뜻을 담았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앤드마크는 버추얼 휴먼 반디의 초기 기획단계부터 탄생까지 참여하며 셀러브리티이자 아티스트로서의 방향성을 함께 설계했다"며 "앤드마크와 함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했다.

현재 앤드마크에는 김다미, 김혜준, 백진희, 장영남 등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서울대작전'도 앤드마크가 제작 중이다.

반디는 앤드마크 영입과 함께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최근 여러 가상인간들 중 처음으로 경기도청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다양한 플랫폼으로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김동언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대표는 "앤드마크와 함께 가상인간의 세계관을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활동 범주와 기능적인 부분을 한정 짓지 않고 무한한 재능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월 설립된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지난달 사모펀드(PEF) 운용사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계약을 체결하며 설립 1년 만에 기업가치가 크게 올랐다.

영화, 드라마, 광고, 실시간 공연, 게임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원스톱 버추얼 프로덕션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Over The Top) 기업 넷플릭스와 장기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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