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식품연구원이 삼양식품 밀양공장 불닭소스 생산라인에 로봇·AI를 적용한 자율제조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한 이번 사업에는 식품연이 연구·실증을 총괄하고, 에스케이팩이 로봇 설비 구축을, 데이로텍스가 AI 분석 시스템 개발을 맡았다. 적용 기술은 크게 두 갈래다. 로봇은 빈 용기 이송, 라벨 공정 전후 분리·재적재, 소포장 제품의 박스 입함 등 반복 작업을 수행했다. AI는 온도·압력·중량·로봇 상태 등 생산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공정 이상 징후를 작업자에게 즉시 알렸다. 최종 판단과 공정 조정은 현장 작업자가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실증 결과 하루 생산량은 기존 10톤에서 14. 7톤으로 늘었다. 생산성은 47% 향상됐고, 제조원가는 35. 5% 절감됐다. 오승일 식품연 박사는 "로봇과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람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한 사례"라고 말했다.
류준영 기자 2026.06.09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식품연구원이 식물 기반 제조 기술과 식품 3D 프린팅 기술 분야의 한국산업표준(KS)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 제안까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푸드테크 산업은 AI·대체식품·3D 프린팅 기술과 결합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품질 기준이 부족해 기업마다 제품 품질이 들쭉날쭉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식품연은 식물기반 제조 분야에서 원료 정의부터 제조 공정·품질·표시 기준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표준을 제정했다. 단백질 함량·아미노산 조성·미생물 기준 등 정량적 품질 평가 기준과 함께, 대체육 제조에 쓰이는 고수분 압출성형(HME) 공정의 주요 변수에 따른 조직감·밀도·팽화율 등을 측정하는 시험방법도 마련했다. 식품 3D 프린팅 분야에서는 장비의 토출 능력·정밀도·온도 제어 성능 평가 기준을 정립하고, 식품 잉크의 압출성과 형상 유지력을 등급화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류준영 기자 2026.05.28 17:15: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식품연구원은 3일 본원에서 국립식량과학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북대학교와 함께 'NextFood 식물성 대체식품 얼라이언스'라는 이름의 협력체계를 새롭게 꾸렸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식물성 단백질 기반 대체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육류 소비 증가로 환경 부담이 커지고, 자원 고갈 문제까지 겹치면서 친환경적이고 건강 중심의 식생활로 전환하려는 흐름이 시장을 크게 바꾸고 있는 것이다. 해외 주요 식품기업들도 식물성 단백질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역시 이런 세계적 변화에 발맞춰 과학적 연구와 산업 기반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배경에서 출범한 이번 얼라이언스는 식물성 단백질 산업 전반을 함께 키우기 위한 다양한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4개 기관은 식물성 단백질이나 기능성 소재를 발굴해 연구하고, 대체식품을 실제 제품으로 만들기 위한 가공·저장·유통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류준영 기자 2025.12.03 17:3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식품연구원이 소비자가 안심하고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가공식품 산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인증제도 '클린라벨(Clean Label)'을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식품연은 이날 한국식품과학회와 함께 단체표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하반기부터 클린라벨 인증 제도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린라벨 인증은 가공식품에서 불필요한 식품첨가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품연이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품 구매 형태 및 클린라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식품 구매 시 가장 우려하는 요소로 식품첨가물(23.7%), 환경호르몬(19.5%), 칼로리(17.5%)가 꼽혔다. 또 '첨가물을 줄이거나 무첨가 식품에 더 신뢰가 간다'는 응답은 평균 72.8점(100점
류준영 기자 2025.07.31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