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전례 없는 대전환의 중심에서 위기와 변화를 목도하고 있다. 변화를 촉발한 요인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큰 것은 단연 AI(인공지능)일 것이다. 당분간 기업들은 AI를 조직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채택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지난 몇 년간 AI 활용을 위한 적용 과정에서 기존 조직이 갖는 의사결정 과정, 역할 설계 등의 한계가 혁신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 이런 배경 하에, 최근 빅테크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적극적 AI 활용을 위한 민첩한 학습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으로 변화의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애초 애자일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는 스타트업들은 AI 활용을 통한 사업화 측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 같은 현상을 반영하듯 올해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소비자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는 166개 국가에서 4800여개의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김은선기자 2025.03.09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가 128개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다. 다만 분야별 최고 제품·서비스에 시상하는 '최고혁신상' 수상 벤처기업은 4개사로 지난해(9개사)보다 줄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에서 'CES 2025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기업 및 혁신상 수상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는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CES2025에서 혁신상을 받은 한국 제품·서비스 208개 중 벤처·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는 128개였다.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다. 다만 이중 업력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 숫자는 102개로 지난해(106개)보다 소폭 감소했다. 분야별 최고 기업에 시상하
고석용기자 2025.01.21 16:43:5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가 128개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다. 다만 분야별 최고 제품·서비스에 시상하는 '최고혁신상' 수상 벤처기업은 4개사로 지난해(9개사)보다 줄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에서 'CES 2025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기업 및 혁신상 수상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는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주 장관은 "CES 종료시까지 추가로 발표한 혁신상을 최종 집계한 결과, 한국 기업 151개사가 208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며 "혁신상 전체 458개의 약 46%에 달하는 규모로, 한국의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이라고 말했다. 벤처·스타트업의 수상 실적은 지난해와 동
고석용기자 2025.01.21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 발전으로 우주탐험이 가능해지고 인간을 닮은 AI(인공지능)이 탄생하고 있지만, 정작 풀지 못하는 일상 속 단순한 문제가 있다. '잠', 즉 숙면에 대한 이야기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숙면에 어려움을 느끼는 현대인이 늘면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는 수년째 숙면을 기술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CES 2025에서도 숙면을 돕는 '슬립테크'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미국의 수면 관련 비영리연구재단 '국립수면재단(NSF)'의 존 로포스 CEO(최고경영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사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숙면은 여전히 기술이 필요한 주요 영역 중 하나"라며 CES 2025에서도 NSF를 포함한 다양한 수면 관련 기업·기관들이 슬립테크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로프스 CEO는 "슬립테크 등 수면
라스베이거스(미국)=고석용기자 2025.01.07 16:40:0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슬립테크 스타트업 텐마인즈가 코골이 완화 베개 'AI 모션플로우'의 핵심 기술로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AI 모션필로우'는 AI(인공지능)가 코골이 소리를 감지하면 특수설계된 베개 속 에어백을 부풀려 고개를 움직여주는 방식으로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준다. 모션시스템에 탑재된 AI가 사용자만의 코골이를 감지·분석하고 에어백을 작동시킨다. 국내 수면연구소와 진행한 사용자 테스트에 따르면 AI 모션필로우를 사용한 시험자 중 93.7%가 코골이가 줄어들었다. 이번 특허는 '자동 On/Off기능'으로, 베개에 가해지는 외력에 따라 사용자의 취침과 기상 상태를 파악해 기기가 자동으로 꺼졌다 켜졌다 하는 기술이다. 전원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사용자의 취침을 자동으로 인식해 작동한다. 또한, 유럽, 중국, 일본에도 출원 후 현재 심사 중이며, 이번 기술이 탑
남미래기자 2024.10.30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4가 개막한 지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국내외 기업, 학계, 창업기관 등 280여명이 AI(인공지능)를 화두로 아이디어를 나눈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 개최 구상을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른바 한국판 CES다. 23일 SBA에 따르면 오 시장은 포럼 환영사에서 "다가오는 10월 코엑스에서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를 CES와 같은 글로벌 행사로 만들고자 하는 꿈과 비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혁신 생태계는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며 "(CES같은 행사를) 수도 서울에서도 시작해야 하는 단계가 온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
김성휘기자 2024.01.23 08:07:1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벤처·스타트업들이 지난해에 이어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CES)의 혁신상을 휩쓸었다. 인공지능(AI)부터 금융기술, 보안, 드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수상했다. 해가 갈수록 CES 혁신상을 거머쥔 스타트업의 수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2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개된 'CES 2024 혁신상' 수상기업 310개 중 한국 기업은 143개로 집계됐다. 올해 혁신상을 수상한 전체 기업 중 한국 기업이 무려 46%를 차지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의 주최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전 세계 혁신제품 중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혁신상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 의미가 매우 크다.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높아 제품의 기술성을 입증하는 지표가 될 뿐만 아니라,
남미래기자 2023.11.26 18:00:00사람은 하루 평균 7~8시간을 잔다. 인생의 3분의 1을 수면으로 보내는 셈이다. 때문에 잠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다. 수면은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 건강한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슬립테크'(Sleep-tech, 잠과 기술의 합성어)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들도 숙면을 돕는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건강부터 국가경제 손실까지 일으키는 불면증…"국내 수면 시장 10년새 5배 성장"━ 매일 밤 제때 잠 못 드는 현대인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수면장애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70만9233명이다. 5년전인 2016년(49만4915명)보다 43.3%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간헐적인 불면증까지 포함하면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불면증은 흔한 질병이라고 분석한다. 수면은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수면 부족은 우울증이나 치매,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각종 질환을 발생시킬 가능성
남미래기자 2023.02.14 04: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