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해외 스타트업의 한국 진입을 위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이하 KSGC)'에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유망 스타트업들이 대거 도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창업가를 위한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이하 특별비자)' 발급 인원도 71%가 석사 이상의 고학력자로 집계됐다. 글로벌 창업생태계에서 AI(인공지능) 등 딥테크 기술력이 높은 한국 선호도가 높아지고, 정부 정책도 해외 스타트업에 친화적으로 변하면서 실력 있는 해외 스타트업들의 유입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KSGC 2단계 프로그램에 통과한 40개사 중 외부에서 100억원 이상의 벤처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5개사로 나타났다. KSGC는 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국 진출·정착을 지원하는 중기부 인바운드 창업(외국인의 국내 창업) 프로그램이다. 3단계에 걸쳐 총 20팀을 선발해 국내 정착 및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고석용기자 2025.12.12 0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인도의 인증·결제 플랫폼 스타트업 커넥트(Konnect)가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한국 창업을 지원하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이하 KSGC)' 데모데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컴업 2025와 연계해 '2025년 KSGC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2016년 시작된 KSGC는 해외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국내 법인 설립 및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KSGC에는 역대 최대치인 전세계 97개국 2626개팀이 신청했다. 중기부는 1~2단계 심사를 거쳐 40개 팀을 선발했으며 이들에게 비자 발급, 법인 설립 등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상위 8개 팀이 무대에 올라 혁신 아이템과 사업계획을 직접 발표했다.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었다. 1위는 인도 스타트업 커넥트가 차지했다. 커넥트는 한국 거주 외국인이 겪는 본인 인증 및 결제 장벽을 데이터로 해결하는 글로벌 인증·결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고석용기자 2025.12.11 17: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