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가 26일 보행보조 웨어러블 기기(로봇) '윔'의 보행속도 및 균형능력·하체근력 개선 효과를 담은 논문을 SCI 등재 저널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위로보틱스 R&D(연구개발)팀의 임복만·최병준·노창현·이제우 연구원과 이연백·김용재 공동대표가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수원시 영통구 보건소와 협력하여 임상 연구를 진행했으며 자사의 윔이 고령자의 보행 능력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실증했다. 연구팀은 9명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4주간 총 8회 야외 보행 훈련을 실시하며 윔의 착용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보행속도 증가, 균형 능력 개선, 하체 근력 강화 등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10m 보행에선 14.8%, 6분 보행에서는 10.6% 속도가 증가했다. 균형 능력 분야에서는 일어서서걷기(TUG)가 24.5
고석용기자 2025.05.26 17: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로봇 스타트업 위보로틱스가 보행보조 웨어러블기기 '윔(WIM)'의 본체 무게와 부피를 감소시키고 성능을 개선한 '윔S(WIM S)'를 출시했다. 지난해 500여대의 웨어러블기기를 판매한 위보로틱스는 신제품을 토대로 올해 4000여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재 위로보틱스 대표는 1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웨어러블기기 윔S를 공개했다. 위로보틱스의 윔, 윔S는 힙색(허리에 매는 가방) 모양의 웨어러블기기이다. 허리에 차는 본체와 양쪽 허벅지에 착용하는 직물 벨트, 둘 사이의 연결부로 구성돼 있다. 보행 보조용으로 활용 시 대사에너지를 약 20% 줄여주고, 운동용으로 활용 시 저항을 높여 근력 강화에 활용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착용한 후에 신체 모션이 제약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도 가볍게 쓸 수 있다"며 "주요 타깃 사용자인 시니어
고석용기자 2025.04.16 14:38: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80대 노인 A씨는 최근 가족들과의 외출이 두렵다. 아들 내외, 손자, 손녀와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잠깐 산책이라도 할라치면 금세 나홀로 뒤쳐지기 마련이다. 그럴 때면 가족들이 느린 걸음에 맞춰 옆에서 나란히 걸어주지만, 마음은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지팡이에 의지한 채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면 서럽다. 지나간 세월이 야속하게만 느껴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1년 우울증·불안장애 진료 통계에 따르면 전체 우울증 환자의 35.69%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60대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5.15%인 걸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다. 60대 이상 노년 우울증의 가장 큰 원인은 '상실'이다. 은퇴 혹은 친인척들의 사망으로 인한 심리적 상실감도 있겠지만, 신체기능 저하로 인한 신체적 상실감도 적지 않다
김태현기자 2024.03.30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