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12·12 사건을 담은 영화 '서울의 봄'이 관객 수 700만명을 돌파했다. 극장가에선 서울의 봄이 '범죄도시3'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1000만 관객을 달성하는 영화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서울의 봄이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투자한 벤처캐피탈(VC)들도 높은 수익을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 전일 기준 누적 관객 수 7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개봉해 상영 20일 만에 세운 기록이다. 개봉 21일차에 700만명을 넘은 영화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33일차에 700만명을 기록한 '왕의남자' 등 역대 1000만 영화보다 빠른 속도다. 이날 기준 서울의 봄의 예매율은 41%로 1위다. 지난 주말(8~10일)에 동원한 관객 수(150만279명)는 개봉 첫 주
남미래기자 2023.12.11 18:00:00"원하는 가수나 작품의 굿즈(상품)을 내가 직접 구상해서 살 수는 없을까" 이같은 아이디어로 출발한 엔터테인먼트 전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메이크스타'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8월) 월매출 40억원을 돌파하더니, 이달에는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2015년 12월 출범한 메이크스타는 엔터테인먼트 전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다. 연예기획사에서 일방적으로 제품을 제작·판매하는 방식과 달리 팬들이 원하는 상품이나 프로젝트를 기획·펀딩할 수 있게 한다. 펀딩 품목은 휴대폰케이스 등 굿즈부터 팬미팅, 콘서트, 화보 등까지 다양하다. 심지어 특정 가수의 앨범·뮤직비디오 제작 펀딩이 이뤄지기도 한다. 김재면 메이크스타 대표는 "크라우드 펀딩의 제품 제작·소비가 팬덤문화와 결합하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단순히 무언가를 구매하는 걸 넘어 제작 단계에서부터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형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펀딩으로 기획된 제품·
고석용기자 2022.08.16 15:4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