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의료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예지엑스가 최윤재 카이스트 교수(김재철 AI 대학원)를 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최 교수는 전자의무기록(EHR)과 같은 정형·비정형 의료 데이터를 딥러닝에 활용하는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는 연구자다. 카이스트 부임 전 미국 구글 본사의 구글 브레인 및 구글 헬스 리서치 팀에서 근무한 바 있다. EHR 데이터는 병원마다 구조가 상이해 AI 학습과 활용에 기술적 난이도가 높다. 예지엑스는 최 교수의 과학자문위원회 합류로 EHR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파운데이션 모델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동력을 얻게 됐다는 설명이다. 예지엑스 관계자는 "최 교수의 핵심 연구 분야는 EHR을 활용한 딥러닝 모델링과 멀티모달 학습으로, 이는 EHR 데이터와 의료 영상을 통합 분석해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려는 예지엑스의 핵심 기술 및 비전과 일치
최태범기자 2025.11.10 17:49:3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의료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예지엑스는 카카오벤처스와 슈미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예지엑스는 국내 1호 골다공증 AI 솔루션을 상용화했던 프로메디우스의 정성현 전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정 대표는 프로메디우스에 합류하기 전 루닛에서 글로벌 사업개발을 담당하며 의료AI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예지엑스는 모든 질병 중 재입원율이 가장 높은 '심부전'에 집중한다. 심부전은 퇴원 환자의 20% 이상이 30일 이내에 상태가 악화돼 재입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메디케어는 심부전에 대해 포괄수가제를 시행하고 있어 환자의 재입원은 미국 병원들의 재정 부담으로 직결된다. 특히 메디케어 운영기관인 CMS는 '병원 재입원 감소 프로그램(HRRP)'을 통해 재입원율이 높은 병원에 페널티를 부과하고 있다.
남미래기자 2025.10.16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