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효자' K브랜드 모시는 틱톡샵…판로 개척 돕는 스타트업 뜬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틱톡의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이 한국 브랜드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까다로웠던 입점 조건을 대폭 완화하면서, 국내 브랜드의 해외진출 열기도 함께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물류, 콘텐츠, 마케팅 등 틱톡샵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들도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틱톡코리아는 최근 한국 법인만으로 미국 틱톡샵에 입점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그동안 미국 틱톡샵 입점사들은 미국 내 법인과 은행 계좌, 주소 등을 보유해야 했지만 한국 브랜드들은 한국 법인과 여권, 가상계좌 등으로도 입점이 가능해졌다. 아누아, 에이피알 등 틱톡샵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K브랜드 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틱톡샵 진출을 지원하는 국내 스타트업들도 등장하고 있다.
남미래기자
2025.06.13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