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당뇨, 비만, 고지혈증.... 성인이면 흔히 겪을 수 있는 대사질환이다. '흔하다'고 만만하게 봐선 안 된다. 이들 질환으로 생활이 불편할 뿐 아니라 또다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혈당 관리를 제안하지만 몸 속 혈당을 매번 알기 어렵고 혈당측정기 사용은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었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던 의대생은 같은 음식도 사람에 따라 혈당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는 데 주목했다. 누구나 쉽게 혈당을 측정하고, 체질에 맞게 음식을 조절하면 어떨까. '진료실' 대신 '창업'으로 의술을 펴는 양혁용 랜식 대표의 경험담이다. 랜식은 2022년 맞춤형 혈당관리 솔루션 '글루코핏'을 내놨다. 연속혈당측정기(CGM) 센서를 팔에 붙인 뒤 채혈 없이도 혈당 데이터를 실시간 측정, 분석해 어떤 음식이 혈당을 과도하게 올리는지 찾아준다. 랜식의 혁신은
김성휘기자 2025.02.07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랜식이 삼성화재의 '마이핏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혈당 관리 서비스 '슈가핏'을 부가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2022년 의사 출신의 양혁용 대표가 창업한 랜식은 AI(인공지능) 혈당관리 솔루션 '글루코핏'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코핏은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해 맞춤형 건강 관리를 돕는다. 사용자가 섭취한 음식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식단, 운동, 수면 솔루션을 제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글루코핏의 혈당 예측 알고리즘은 서울대 출신 AI 연구원들과 의사들이 함께 개발한 기술이다. 음식 기록을 바탕으로 혈당 상승 예측값을 제공한다. 이 알고리즘은 현재 6건의 특허 등록이 진행 중이다. 슈가핏은 글루코핏의 건강 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연속혈당측정기로 기록한 혈당 수치와 식사 기록 간
최태범기자 2024.08.31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장수는 복이라지만 건강하지 않은 장수는 재앙이나 마찬가지다. 2022년 한국의 기대수명은 82.7년을 기록했지만 기대수명에서 유병기간을 제외한 건강수명은 65.8년으로 나타났다. 평균 16.9년을 질병을 달고 사는 셈이다. 건강수명을 파악하기 시작한 2012년 당시 기대수명은 80.9년, 건강수명은 65.7년이었다. 기대수명이 약 2년 느는 동안 건강수명은 0.1년 밖에 늘지 않았다. 건강은 아프기 전에 미리 관리하고 예방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대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뜨면서 투자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2030년 전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규모는 8092억 달러(약 106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하루에 영양제 10알 그만…AI가 맞춤형 추천━
남미래기자 2024.03.31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10초에 3명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밝힌 전세계의 당뇨병 환자 발병률이다. 3일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당뇨환자는 570만명으로 10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고령층만큼 젊은층에서 당뇨진단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고칼로리 음식, 스트레스, 운동부족,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비만에 취약한 시대가 됐고 이것이 원인인 2형 당뇨질환자가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를 해결할 다이어트 시장은 해마다 커져 현재 1400조원에 달하나 정작 주변에서 효과를 봤다는 사람은 드물다. AI(인공지능) 기반 혈당측정 솔루션을 개발한 랜식의 양혁용 대표는 이에 대해 "보통의 다이어트 앱(애플리케이션)은 치킨, 빵처럼 음식의 종류를 직접 입력해 넣어 활동량과 비교해 소비한 칼로리를 측정하는 방식인데 같은 음식도 소스나 조리방식에 따라 열량 차가
류준영기자 2024.03.02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 혈당 관리 솔루션 '글루코핏' 개발사 랜식이 12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본엔젤스가 리드했으며 캡스톤파트너스, 인포뱅크, 디캠프가 참여했다. 2022년 11월 출시한 글루코핏은 똑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개인마다 혈당 반응이 다르게 나온다는 의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의 혈당 관리 솔루션이다. 연속혈당측정기(CGM) 센서를 팔에 부착하고 글루코핏 전용 앱에 연동하면 채혈 없이 혈당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식단을 기록하면 AI가 △음식 종류 △혈당 증가량 △영양성분 등을 파악해 식단 조절을 돕는다. 이를 통해 주체적인 혈당 관리와 함께 앱 내에서 현직 의사와 1:1로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글루코핏 서비스는 1500만명에 달하는 당뇨 전 단계 환자를 비롯해 건강하게 체중 관리를 하
남미래기자 2024.02.27 19: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