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패션 B2B(기업간 거래)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플랫폼 '셀업'(SELL UP)이 2022년 누적 거래액 7850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쉐어그라운드가 운영하는 '셀업(SELL UP)'은 주문 발주와 입고 체크, 거래 및 정산 내역 등 패션 도·소매 사업자 간 발생되는 거래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aS 서비스다. 셀업은 사입삼촌(도매 주문 및 배송을 대신해주는 중간 상인), 도매사업자, 소매사업자 별 앱을 지원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소매업자들의 사입 업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선보이며 동대문 패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셀업은 2019년 5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총 누적 거래액 785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21년 대비 138% 가량 성장한 수치로, 누적 거래액 외에도 서비스 내 누적 주문 데이터 2억 620만여 건, 누적 소매 셀러 수 2만 5000여 개, 누적 거래 도매 셀러 수 1만여 개를 기록하며 높은
남미래기자 2023.02.07 09:58:12동대문 사입(소매업자가 도매업자로부터 물품을 구매하는 행위) 플랫폼 '셀업'을 운영하는 쉐어그라운드가 전략적 사업 운영과 신사업 발굴을 위해 박현철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박현철 CSO는 한국외대를 졸업한 뒤 미국의 미시간 주립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생명을 시작으로 삼성카드에서 24년 근무하며 인사, 신사업, 전략기획, 전략 제휴 등 마케팅, 세일즈 영역에서 경험을 쌓았다. 쉐어그라운드는 그동안 셀업을 중심으로 동대문 도소매 사입 거래 관리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사입 이후의 물류 관련 시스템과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금융 연계 사업과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박 CSO는 "쉐어그라운드는 동대문 패션 시장에서 디지털 혁신을 꾀하는 기업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분석력을 바탕으로 셀업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동대문 도소매 사업자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연 쉐어그라운드 대표는 "다
최태범기자 2022.08.16 15: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