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이들에게 투자하는 벤처캐피탈(VC)의 해외 진출이 병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11일 '벤처캐피탈의 글로벌화 진단 및 시사점'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담은 'STEPI 인사이트'(제330호)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대내외 경기침체와 디지털 경제로의 빠른 전환 속에서 벤처·스타트업은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과 같이 스타트업 시장의 규모가 작은 곳에서는 기업의 성장을 위한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분석했다. 특히, 야놀자, 버킷플레이스, L&P 코스메틱, 샌드버드 등 해외 VC 투자 이후 비약적으로 성장한 기업 사례를 들며 "벤처생태계 관점에서 벤처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는 벤처캐피탈의 글로벌화와 같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
류준영기자 2024.11.11 17:00:00AI(인공지능)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전문으로 한 센드버드와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가 AI 챗봇과 AI 휴먼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센드버드의 AI 챗봇은 고객 문의에 응답하고 제품 추천, 판매, 마케팅을 지원한다. 기존 고객 데이터 유형과 구조를 학습해 최적화된 데이터를 제공하는 생성형 AI 기술을 보유했다. 개발자가 없는 스타트업과 소상공인도 노코드(No-code)로 간편하게 AI 챗봇을 이용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의 AI휴먼은 생성형AI를 통해 영상 제작, 대화, 통역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AI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실증 사업 및 고객 발굴 △PoC(기술검증) 및 제품 연동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등이 주요 골자다. 이상희 센드버드 대표이사는 "양사 서비스의 결합이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
류준영기자 2024.05.28 16:00:00"소프트웨어(SW)로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 처음, 그것도 해외자금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사)이 된 것도 최초입니다. 이 업을 20년 넘게 해왔는데 이런 날도 오는구나. 이렇게까지 벅차오른 적이 없어요." 전 세계에서 난다긴다하는 SW인재들이 모인 미국 실리콘밸리, 이곳에 '메이드 인 코리아' 깃발을 펄럭인 센드버드를 두고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이렇게 말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기관으로 혁신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협력을 지원한다. 지난 15일 토종 SW로 세계 시장공략에 성공한 센드버드의 한국법인 이상희 대표와 이들의 해외진출을 도우며 산파역할을 한 본투글로벌센터의 김 센터장을 만나 성장스토리를 들어봤다. ━"한국은 SW 최약체" 평가 뒤집는 저력 발휘━기업형 채팅플랫폼 센드버드는 지난해 1억달러(약 1195억원)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10억5000만달러(약 1조2552억원)로 평가받아 국내 12번째 유니콘으로 이름을 올렸다
류준영기자 2022.09.01 13: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