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열풍·반중정서 깊은 인도...지금이 K-스타트업 진출 최적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인도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 모든 단점을 상쇄할 만큼의 성장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는, 꼭 진출해야 하는 나라입니다." 이재경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뉴델리 소장은 최근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인도는 연평균 6~7%의 경제성장률과 중위연령 28세의 젊은 인구구조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거대 시장이다. 인구 14억5000만명의 인도에서 사용자를 확보하고 스케일업을 노리는 한국 스타트업도 늘고 있다. 하지만 진입장벽은 결코 낮지 않다. 동남아나 중국보다 상대적으로 거리도 멀고 문화적 차이가 커 기업 입장에서는 까다로운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자본력과 네트워크가 제한적인 스타트업에는 '맨땅에 헤딩'과도 같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과 민간 액셀러레이터가 한국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을 적극 돕고
구르가온(인도)=남미래기자
2025.06.10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