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인허가는 신약이나 바이오산업의 인허가와는 그 의미가 다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인허가는 출발점에 불과하며 이후 의료현장 사용을 위한 환경 조성과 기술적 우수성 및 실용성 입증이 뒤따라야 합니다." 정주연 카카오벤처스 선임심사역은 15일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스페이스에서 열린 'KV 브라운백 미팅'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2010년대 초반 설립된 의료 AI(인공지능) 기업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이후 매출이 발생하기까지 평균 3~5년이 걸렸다"며 "이는 제품을 개발하고 의료현장에 도입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의료현장에 도달한 디지털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진행된 KV 브라운백 미팅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식약처 인허가 이후 거두고 있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스타트업은 △이모코
남미래기자 2025.07.15 13:34:0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순환기내과 의사 A씨의 병원에 한 환자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찾아왔다. 환자는 심전도상에서 뚜렷한 변화는 없었으나 심근경색증이 의심돼 A씨는 응급 심혈관 AI(인공지능) 예측 솔루션 'ECG버디'로 환자의 심전도를 분석했다. 결과는 심근경색 고위험. A씨는 즉시 환자를 인근 대형병원으로 이송했고, 병원 도착 직후 환자는 심정지를 겪었다. 다행히 빠른 조치로 목숨을 구하고 심근경색 치료도 받을 수 있었다. 최근 의사들 사이에서 AI를 기반으로 심혈관 질환을 분석해주는 ECG버디가 '생명을 살리는 AI'로 주목받고 있다. 의료진 단체 대화방과 SNS(소셜미디어)에서는 ECG버디로 응급환자를 조기에 선별한 사례가 잇따라 공유되고 있다. ECG버디를 개발한 김중희 알피 대표는"스마트폰 카메라로 12리드 심전도(ECG)지를 촬영하면 1분 내로 분석해 다양한 부정맥을 분
남미래기자 2025.05.16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