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검증된 초소형 위성 양산 능력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2031년까지 84기의 위성을 띄워 글로벌 실시간 지구관측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 박재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이하 나라스페이스)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 위성 시스템 설계·제작부터 위성 운용, 위성 영상 판매·분석까지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하는 우주 스타트업이다.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입성을 노리고 있다. 박 대표는 나라스페이스가 국내 초소형 위성 분야에서 독보적인 '스페이스 헤리티지(우주 검증 이력)'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우주에서 초소형 위성을 운용해본 경험을 가진 기업이 국내에 사실상 전무한 만큼 향후 정부나 글로벌 기업과의 수주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김진현기자 2025.12.02 14:05:4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증시 IPO(기업공개) 병목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상장을 연기·포기하거나 해외 증시로 눈을 돌리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신기술·신산업에 도전하는 벤처·스타트업에 증시 입성 기회를 주는 각종 특례제도가 마련돼 있지만 사실상 '희망고문'에 가깝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최근 5년간(2020~2024년) 코스닥 IPO 예비심사 현황을 분석했더니 연평균 94곳(스팩 제외)이 심사를 신청했고 이중 24%인 22. 6곳은 중도에 심사를 철회했다. 예비심사 신청기업 4곳 중 1곳은 심사를 자진 철회한 셈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102곳이 심사를 신청했지만 34곳이 서류를 자진 회수해 심사 철회율은 33. 3%에 달했다. 올 들어 코스피 등 국내 증시가 활황이지만 코스닥 IPO 예비심사를 신청하는 기업 수가 예년에 비해 오히려 줄어든 것도 벤처·스타트업들의 녹록지 않은 증시 입성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고석용기자,남미래기자 2025.12.02 04:2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그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스타트업 육성 정책'의 본격적인 추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후보는 선거 유세와 정책 공약집을 통해 딥테크(첨단기술)와 핀테크(금융기술)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혀왔다. 3일 더불어민주당과 벤처업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K-유니콘'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주요 정책으로는 벤처기업 전용 기술특례상장 제도와 상장 전 기관투자자에게 공모 물량을 배정하는 코너스톤(Cornerstone) 제도 도입 등이 있다. 이외에도 AI(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벤처투자 시장 활성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또 로앤컴퍼니(법률
김성휘기자 2025.06.04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유 두 개, 화장지 한 롤…" 온라인쇼핑몰에서 상품을 선택하는 건 쉽지만 물류 창고에서 이를 꺼내 담는 집품(오더피킹) 과정은 까다롭다. 물류 및 배송량이 급증하면서 이 업무량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효율 높고 24시간 지치지 않는 자율주행 물류로봇이 이를 대신한다면 어떨까. 최근 이 분야 스타트업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 기술특례상장을 위해 A 또는 BBB 이상을 받아야 하는데 그보다 높은 것이다. '나르고'(자율물류), '따르고'(대인추종) 등 자율형배송로봇(ADR) 기술을 선도하는 트위니다. 국내 대기업과 굵직한 물류기업의 공장 자동화에 일조하는 트위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유니콘, 초격차 1000+ 프로젝트 등에 선정되며 기술력으로 주목 받았다. 2015년 창업 후 10년이 지난 올해 IPO(기업공개)에 나섰다.
김성휘기자 2025.02.28 04:30:00①제조 ②IT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사람이 타는 '드론 택시' 개발이 한창이다. 이를 만드는 업체가 만약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한다면 이중 어떤 업종코드를 선택해야 할까? 대부분 기업들이 ②번을 택한다고 한다. 드론은 바야흐로 스마트시티 인프라 중 가장 '핫'한 ICT(정보통신기술)융합 분야 대표 기술로 부각된데다 이를 이룬 실시간 통합 관제솔루션 등을 고려할 때 IT쪽에 가깝지 않겠냐는 접근이 많다는 것이다. 틀렸다. 답은 ①이다. 기술특례상장 전문 컨설팅 업체 칸리파트너스의 양회충 대표는 "사람을 태울 정도로 힘센 모터를 개발했다면 그것이 곧 핵심기술이므로 '제조'를 찍는 게 맞는데, 드론 전문업체 임직원들을 만나보면 으레 '우리는 IT야'라고 말하는 경우를 흔히 본다"고 말했다. 그래서 IT를 택하면 드론운영시스템만 집중적으로 평가받게 돼 실제 공들여 개발한 모터는 평가항목에서 빠지게 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기업공개(IPO)를 주관한 한 증권사가 이를 놓쳐
류준영기자 2024.07.02 16: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