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9월부터 외국인 창업자들을 위해 발급 절차를 간소화한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D-8-4(S))'의 추천권을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액셀러레이터(AC)로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에서 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중기부와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발급 절차를 간소화한 기술창업 비자인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를 신설했다. 창업이민 인재양성 프로그램(OASIS) 통과나 정부 창업지원사업 선정 등 정량 요건을 달성하지 않아도 민간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중기부의 추천을 받으면 발급되는 비자다. 중기부는 비자 발급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추천권을 중기부뿐 아니라 지자체와 민간 AC로 확대한다. 아울러 교수(E-1), 연구원(E-3), 기술지도(E-4), 전문직업(E-5) 등 외국 전문인력이 국내에서 창업하고 정부 지원사업에 지원할 경우 우대점수를 준다. 중기부와 법무부는 최근 외국 전문인력들이 국내에 머물며
고석용기자 2025.08.27 06:00:00중소벤처기업부가 16일 서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가 대상 지역 창업 생태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24년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KSGC) 참가팀 등 우수 외국인 창업가를 대상으로 지역별 창업 생태계 및 창업지원 제도를 안내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경남, 울산, 전북, 충북 등 4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각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소개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맞춤형 교육·멘토링, 투자유치 지원 등 지역 창업지원사업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외국인 창업가와 지원기관 담당자를 포함한 60여명의 참가자들과 앞서 소개된 지역 창업지원사업과 정착지원 제도 관련 상담 및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이번 설명회는 우수한 외국인 창업가의 지역 창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역량을 갖춘 외국인 창업가의 지역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고석용기자 2024.10.16 12:00:00중소벤처기업부가 '2024년 외국인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시범사업 참여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이 국내에 설립한 (예비)스타트업을 선정해 제품·서비스 고도화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자금을 최대 6000만원(평균 40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비자, 법인설립, 채용, 투자유치 등도 지원된다. 그간 중기부는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정보부족, 언어장벽 등으로 외국인 창업자의 참여는 저조했다.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외국인은 297명(중복포함)으로 연평균 22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외국인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은 모집공고부터 접수 및 선정평가까지 모든 절차를 영어로 진행하고, 사업계획서 제출 양식도 15장에서 6장으로 축소해 외국인 창업자의 참여를 높인다는 게획이다. 또 선발평가 과정에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 정착가능성 및 국내경제 기여도를 검토해 국내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일자리
고석용기자 2024.08.11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모국에서 받은 학위가 한국에서 인정되지 않아 비자발급이 거절된 적 있다."(도미닉 다닝거 패커티브 대표) "학위를 받기 전이어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 프로그램 덕에 창업비자를 받았다. 재능이 있지만 학위는 없는 경우를 고려해주면 좋겠다." (시나 알바네즈 코랄로 대표) 외국인 창업가들이 국내 창업비자 발급시 겪는 어려움이 이르면 연말부터 일정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정부가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창업 즉 인바운드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스타트업코리아 특별비자'를 도입한다. 학력이나 지식재산권(IP) 등 정량적 요건 없이도 혁신성과 사업성이 인정되면 비자를 발급하는 게 골자다. ▶본지 2024년 7월24일 보도 [외국인이 만든 'K-유니콘'...이런 창업생태계가 '인구재앙' 막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 개소식을
김성휘기자 2024.07.31 15:01:3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부가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창업 즉 인바운드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스타트업코리아 특별비자'를 도입한다. 학력이나 지식재산권(IP) 등 정량적 요건 없이도 혁신성과 사업성만 있으면 비자를 발급하는 게 골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GSC는 외국인 창업자에게 사무공간, 통·번역 서비스, 비자취득 및 법인설립 지원을 제공하는 외국인 창업자용 종합지원센터다. 우리나라 외국인 창업비자는 기술성·사업성 등이 우수한 외국인에게 부여하지만 최소 학력을 요구하는 등 창업선진국보다 조건이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지 2024년 7월24일 보도 [외국인이 만든 'K-유니콘'...이런 창업생태계가 '인구재앙' 막는다] 중기부는 지난해 스타트업 코리아 추진전략에 창업비자 개선방안을 담았다. 스타트업코
김성휘기자 2024.07.31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는 해외 인력과 기업을 프랑스로 유치하기 위한 '프렌치테크 티켓' 제도를 운영한다. 비자 및 거주허가 간소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팀)은 창업초기부터 성장과정 전 구간에 걸쳐 인큐베이팅·사업자금·비자혜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프랑스 정부와 공공기관이 힘을 합친 조직 '라프렌치테크'가 이 정책을 관장한다. 프랑스는 영국을 제외하면 EU(유럽연합) 가운데 스타트업 생태계가 가장 발달한 걸로 평가된다. #운동 및 치료용 스마트 탁구대를 개발한 스타트업 패스트퐁은 네팔·이란 등에서 온 유학생 출신이 국내에 설립했다. 해외수출까지 활발히 하고 있지만 비자 갱신 등 다양한 어려움에 부딪치곤 한다. 창업 멤버 중 한 명인 시다르타 비크람 판데이 한양대 스포츠산업과학부 교수는 유창한 한국어로 "2007년 유학생으로 한국에 왔을 때에 비하면 많이 나아진 것은 사실"
김성휘기자,남미래기자 2024.07.24 14:50:1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인도사람이잖아요. 외국인이 한국에서 창업한 이유는 세 가지인데요..." 5일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에듀테크 스타트업 태그하이브의 CEO(최고경영자)가 유창한 한국어로 말했다. 아가르왈 판카즈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계의 1호 인도인 CEO로 알려진 인물. 그는 스크린에 숫자 '82'를 띄우더니 "한국 국제전화번호이고 '빨리'라는 뜻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다른 나라에서 걸릴 시간의 1/3 시간에 일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며 청중들의 웃음을 끌어냈다. 창업자로선 한국의 빠른 일처리가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매달 스타트업 교류행사 '테헤란로커피클럽'을 연다. 이날은 '글로벌 인바운드'를 주제로 판카즈 대표, 외국인비자 솔루션 스타트업 예스퓨처의 이현재 대표가 발표했다. 스타트업 대표, 창업준비생, 투자사 등 다양한 청중
김성휘기자 2024.06.06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