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 시니어 콘텐츠·커머스 '더뉴그레이'에 시드 투자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시니어 콘텐츠·커머스 스타트업 '더뉴그레이'에 시드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블루포인트에 따르면 더뉴그레이는 시니어를 신체적·심리적 건강을 챙기며 여생을 보내는 '액티브 시니어'로 보고 관련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제공한다. 더뉴그레이는 뉴발란스, BMW, 카카오 등 유수의 브랜드와 함께 '시니어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바꾼 뒤 전문 모델처럼 사진을 찍어주는 '우리 아빠 프사 바꾸기'라는 프로젝트는 대중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아울러 시니어 아카데미를 운영해 '아저씨즈' 등 시니어 인플루언서를 육성했다. 더뉴그레이는 지난해 11월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일본에 법인을 세워 해외진출을 추진 중이다. 이번 투자는 블루포인트가 꾸준히 의제를 던져온 스타트업을 통한 '인구문제' 해결의 일환이기도 하다.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견하는 'DMF'(Demographic product Market Fit
류준영기자
2024.01.11 1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