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은 흔히 인지·판단·제어 등 세 단계로 구분한다. 운전자 없이도 주변의 상황을 '인지'하는 센서 장비(하드웨어)뿐 아니라 여기서 얻은 데이터를 '분석·판단'하는 소프트웨어와 반도체가 필요하다. 이어 센서를 장착한 이동체(모빌리티)가 잘 주행하도록 '제어'해야 한다. 그중 인지영역 핵심기술이 라이다(LiDAR)이다. 7년차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은 라이다에서 얻은 3차원 데이터를 자율주행에 필요한 정보로 변환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뷰런은 현대차 엔지니어 출신 김재광 대표가 2019년 창업했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자동차 제조사(OEM) 및 협력사들과 협업한다. 뷰런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DIPS 1000+)와 '스케일업 팁스'(TIPS)에도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성휘기자 2025.11.02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라이다(LiDAR) 기술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가 서울 은평구에서 교통·보행자 분석 실증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활용, 주변 사물이나 이동체를 감지해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시티 인프라에 쓰이는 기술이다. 뷰런은 은평구 와산교 일대에서 이 기술로 교량 위 차량과 교량 아래 보행자 및 자전거의 통행량을 분석했다. 차량, 상용차, 이륜차 등을 유형별로 감지하고 통행량을 측정했다. 라이다 센서는 날씨나 조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야간 등 어두운 환경에서도 정확한 감지가 가능하다. 개인을 식별하지 않는 익명 기반 데이터 수집으로 사생활 침해 우려도 줄였다. 은평구청 측은 "라이다 기술이 도심 내 교통량과 보행 흐름을 실시간으로 정량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앞으로 교통 및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 과정에서 과학적 데이터가
김성휘기자 2025.03.27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라이다(LIDAR)는 반사돼서 돌아오는 레이저파를 측정, 주변 물체의 위치를 측정하는 시스템이다. 자율주행차의 핵심기능이지만 이밖에도 사용처가 무척 넓다. 교차로에서 몰려드는 인파를 효과적으로 측정 관리하는 스마트 인프라, 자동차와 지형지물 간 정보를 주고받으며 사고를 방지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에 쓰인다. 자율로봇이나 무인이동체(UAM)의 안전하고 정확한 이동을 제어하는 데도 활용된다. 이 같은 라이다 기술로 국내 선두권에 있는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가 최근 22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신한벤처투자를 중심으로 TS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이앤벤처파트너스, 퀀텀벤처스, 우리금융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KDB산업은행, 대성창업투자가 후속투자를 계속
김성휘기자 2024.09.14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