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窓]오늘은 어느 카페를 가볼까?
"거기 그 식당 가봤어요? 그 옆에 새로 생긴 카페는요?" 성수동에 터를 잡고 일하는 사람들이 만나면 빠뜨리지 않고 나누는 이야기는 근래 새로 생긴 식당이나 카페에 대한 이야기다. 새로 생긴 공간에 가보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지금 이 글을 쓰는 곳도 옛 공장을 개조해 높은 층고가 유난히 두드러지는 성수동의 대표적 카페 중 한 곳이다. 성수동이 홍대나 가로수길에 필적하는 동네로 뜬 지 수년이 지났다. 이곳은 여전히 젊은 사람으로 북적인다. 곳곳에 들어선 지식산업센터와 마천루에 입주한 기업들로 평일 저녁에도 빈자리를 찾기 어려운 식당이 많다. 골목 구석구석 자리한 크고 작은 편집숍과 카페, 레스토랑 덕분인지 성수동은 서울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임대료가 비싼 동네가 됐다. 처음에는 동네 주민 콘셉트로 새로 생긴 카페나 레스토랑이라면 일부러 가보기도 했다. 궁금한 마음과 반가운 마음, 새로운 공간이 주는 설레는 마음 때문이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새로 생긴 카페나 레스토랑에 가보는
한상엽기자
2022.08.16 16: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