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에너지의 8대 핵심 기술을 AI(인공지능)와 접목해 2035년까지 확보한다는 전략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기술 실증 사업을 기획해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에 도전한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전략 포럼'을 열고 핵융합에너지 조기 실현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와 마련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로드맵'의 가안을 공개했다. 핵융합에너지는 수소 등 가벼운 원자핵을 초고온·초고압 환경에서 충돌시켜 무거운 헬륨으로 만드는 '핵융합 반응'을 활용한 발전 방식이다. 핵융합 반응에서 나오는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탄소중립 목표에 적합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불린다. 다만 실제 발전에 투입될 만큼의 핵융합 반응을 구현하는 게 여전히 난제다. 1억도 이상의 초고온 플라스마를 만들어 이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투입된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
박건희기자 2025.10.22 16:31:58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태양의 원리를 모사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형 에너지원 '핵융합에너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13일 대전 유성구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2025년 핵융합 산업 상생 한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상생 한마당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으로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가속하기 위한 행사다. 공공부문이 보유한 핵융합 및 플라스마 기술과 기업의 역량을 교류한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원장, 미국 제너럴아토믹(General Atomics, 이하 GA)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GA는 미국 에너지·방산기업으로 토카막 기반 핵융합 장치를 운영한다. 핵융합연과 대전시, 미국 GA는 이날 '국제협력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핵융합 기술개발 및 산업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세 기관이 국제 공동연구, 기술개발, 투
박건희기자 2025.02.13 11:00:00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원 '핵융합에너지'의 첫 구현을 두고 전 세계적인 각축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1조 2000억원 규모의 핵융합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에 나선다. 민간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핵융합에너지 구현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2일 대전 유성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핵융합연)에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제20차 국가핵융합위원회를 열고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안'을 의결했다. 과기정통부는 연내 1억 2000억원 규모의 '핵융합 혁신형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기획, 추진할 예정이다. 핵융합에너지 상용화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탈탄소 시대 에너지 안보·주권의 핵심축으로 도약하는 게 정책 목표다. '인공태양'으로도 불리는 핵융합에너지는 태양에서 열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모방한 에너지 기술이다. 가벼운 수소를 충돌시켜 무거운 헬륨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방출되는 에너지를 전
박건희기자 2024.07.22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