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내년 초 본격적인 출범을 앞둔 미국 법인의 초대 수장으로 남훈곤 상무를 선임했다. 유망 IT·플랫폼 스타트업을 발굴해온 핵심 심사역을 전진 배치해 글로벌 딥테크 및 플랫폼 투자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5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남 상무를 미국 법인장으로 선임했다. 회사는 현재 법인 설립만 마친 상태로 내년 초 현지 사무소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신규 펀드 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앞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진출을 공식화했다. 델라웨어는 법인 설립 절차가 간단하고 기업 친화적 법체계가 갖춰져 있어 국내 스타트업의 '플립(flip, 해외 이전)'에서도 선호되는 지역이다. 남 신임 법인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를 거쳐 2014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김진현기자 2025.11.25 16: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스위치'가 HBM(고대역폭메모리)에 이은 AI시대 핵심 반도체로 부상하고 있다. 다양한 반도체들 간 통신을 지원하는 반도체로, AI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해서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다양한 CXL스위치 개발 기업에 대규모 투자금이 몰리는 모습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CXL스위치 개발 스타트업 파네시아는 80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서 파네시아는 34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투자에는 인터베스트 주도로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BSK인베스트먼트 등 15개 벤처캐피탈(VC)이 참여했다. 파네시아가 개발하는 CXL스위치는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메모리 등 각각의 반도체들이 'CXL' 통신규약으로 통신할 때 가교 역할을 하
고석용기자 2024.11.20 06:00:00"반도체는 삼성이나 하이닉스 같은 대기업만 아니라 스타트업도 새로운 것을 도전할 수 있는 판이 됐다."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파두의 이지효 대표는 9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주최로 열린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 2023′에서 "한국은 다른 나라와 다르게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나 인력, 역량을 충분히 쌓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파두는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시스템 반도체 업체다. 서울대 등에서 20년 이상 메모리·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연구한 컨트롤러 전문가 남이현 박사와 글로벌 전략 컨설팅업체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반도체 섹터를 이끌던 이지효 파트너가 2015년 7월 설립했다. 핵심 제품은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의 안정성을 높이는 컨트롤러다. 파두는 지난 2월 12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통해 기업가치 1조800억원을 인정받으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에 등극했다. 이지효 대표는 "미국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옛 페이스북)
최태범기자 2023.06.09 10:52:58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파두가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 단계에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자리에 올랐다.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으로는 최초다.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시스템 반도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두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토대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내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27일 파두는 120억원 규모의 프리 IPO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포레스트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사인 IBK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파두는 이번 프리 IPO에서 기업가치 1조800억원을 인정받았다. 파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자본시장 환경, 특히 스타트업 펀딩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를 설계하는 국내 팹리스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시장에서 명확한 사업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파두는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시스템 반도체 업체다.
김태현기자 2023.02.28 06:00:00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파두가 12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포레스트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사인 IBK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파두는 이번 프리 IPO에서 기업가치 1조800억원을 인정 받으며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으로는 최초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이름을 올렸다. 파두 측은 "최근 어려운 자본시장 환경, 특히 스타트업 펀딩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를 설계하는 국내 팹리스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시장에서 명확한 사업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파두는 주력 제품인 데이터센터용 SSD(메모리 저장 장치) 컨트롤러와 이를 탑재한 SSD 제품군을 개발, 미국의 데이터센터와 주요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다수의 고객을 확보했다. 양산 매출이 본격화된 지난해 매출은 2021년의 51억원 대비 10배 급증한 500억원 후반대를 달성했다. 4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
김태현기자 2023.02.27 10: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