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트이다는 상호작용형 시뮬레이션 기반 언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트이다'가 누적 다운로드 5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트이다는 사용자가 화면 속 원어민과 실제 대화를 하듯 상호작용하며 발음과 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형 학습 방식을 적용했다. 단순 암기 중심의 기존 언어 학습 앱과 달리 실제 대화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러한 방식이 학습자의 실생활 회화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이다는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 영어권 앱스토어에서 한국어 학습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어 학습 부문에서는 7위에 올랐다. 트이다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신규 사용자는 전년 대비 170% 이상 증가했고, 매출은 223% 성장했다. 회사는 한국어와 일본어 중심의 서비스를 스페인어·중국어 등 다
김진현기자 2025.10.10 18:00:00━K-외국인 시장 승부, '이곳'에서 갈린다…VC 투자 포인트는?━③ "다 같은 외국인 아냐…각종 데이터 활용이 관건"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체류 외국인 시장이 커지면서 벤처투자업계도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있다. 아직 시장 규모는 작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서다. ◇'외국인 생활 플랫폼' 전용 벤처펀드도 등장 JB금융그룹 산하 벤처캐피탈(VC)인 JB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00억원 규모의 '제이비외국인플랫폼투자조합1호'를 결성했다. 주요 투자대상은 외국인 생활 플랫폼 기업이다. JB인베스트먼트는 이 펀드로 한패스(금융)를 비롯해 엔코위더스(주거), 메디아크(의료), 케이비자(비자), 트이다(교육) 등 외국인 대상 서비스 기업에 투자했다. JB인베스트먼트는 단순 투자뿐만 아니라 JB금융그룹과 스타트업 간 연계도 지원한다. 윤하리 JB인베스트
남미래기자,최태범기자 2025.04.28 05:45: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3월 마지막주에 투자유치 소식을 알린 기업은 원셀프월드, 포도노스, 에이뮨링크, BHSN, 리소리우스, 체리엑스엑스, 파스토, 에프엘컴퍼니, 트이다 등 총 9곳이다. 이 중 비즈니스 리걸AI(인공지능) 솔루션 '앨리비'를 운영하는 BHSN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눈길을 모았다. 아울러 투자회사뿐만 아니라 중견기업으로부터 투자을 유치한 곳도 있다. 스마트 물류 기업 파스토는 두나무의 블록체인 자회사 람다256으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했고, 체리엑스엑스는 아이패밀리에스씨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초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마이비', 크릿벤처스서 15억 투자유치━ 초개인화 식별자 기반의 디지털마케팅 플랫폼 '마이비'를 운영 중인 원셀프월드가 크릿벤처스로부터 15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이비는 이용자들의 취향을 분
박기영기자 2025.03.30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SNS(소셜미디어)와 같은 재미를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외국어 학습용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개발·운영하는 회사들에 떨어진 특명이다. 이전엔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한 최적의 학습 콘텐츠를 개발하는 게 우선시 됐다면, 최근엔 짤막한 분량의 이른바 쇼츠(Shorts) 형태에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게임화)까지 접목해 외국어를 짧은 시간에 보다 쉽고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게 중요해졌다. 에듀테크(교육기술) 스타트업 트이다는 이처럼 달라진 학습콘텐츠 소비 경향에 맞춘 '상호작용형 시뮬레이션 기반 회화 연습 앱'을 판매하고 있다. 'AI(인공지능) 기반의 가상의 연인과 함께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외국어를 공부한다'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2019년 처음 기획하고, 지난 4년여간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 덕에 올해 1월 31일 기준 누적 다운로드 4
류준영기자 2025.03.29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가상환경에서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플랫폼 트이다가 J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트이다는 2020년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현재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을 돌파했다. 주요 앱스토어에서 한국어 교육 앱 1위, 일본어 교육 앱 8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는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트이다는 음성 인식 기술과 1인칭 시점 동영상을 결합한 '상호작용 시뮬레이션'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가 화면 속 원어민과 실제 대화하는 듯한 몰입형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한 문법 학습을 넘어 실제 말하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강점이다. 기존 영어교육 앱들의 경우 딱딱한 문장이나 화상대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흥미를 잃기 쉽거나 진입 장벽이 높은 반면 트이다는 마치 친구·
최태범기자 2025.03.24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주방밑의 기름때를 직접 청소해봤는지, 손님이 쓰고간 화장실 휴지통을 직접 치워봤는지가 성공의 밑거름이다." 26일 서울 성수동. 방송인 홍석천씨가 객석을 메운 청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강연장에 들어섰다. 이날은 창업가이자 레스토랑 경영자로서다. 홍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글로벌 콘텐츠 스타트업 행사 '2024 스타트업콘(Startup:CON)'에 크리에이터 특강자로 나서 콘텐츠 산업과 창업 경험에 대해 말했다. 홍씨는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 등에 각종 이국적인 식당을 열어 연거푸 성공했다. 코로나19 시기 임대인으로서 임차인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이른바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했다. 하지만 극심한 경영난에 그 자신도 식당을 폐업하는 등 부침을 겪었다. 지금은 크리에이터, 방송인으로 활동중이다. 그는 "AI와 챗GPT가 창작 과정에 큰 변화를
김성휘기자 2024.09.27 0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관계자들 앞에서 이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외교관 출신으로 해외 네트워크가 풍부한 오 장관인 만큼 글로벌화 지원 메시지에 무게가 실린다. 머니투데이가 28일 집계한 결과 오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한 지난 12월29일 이후 총 18번의 현장방문을 소화했다. 영업일 기준 거의 매일 현장을 찾은 셈이다. 첫번째 현장방문은 새해 첫날(1일) 이뤄졌다. 취임식(2일)도 하기 전에 현장부터 챙긴 것으로 오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태블릿 주문 솔루션 업체인 티오더를 방문해 휴무없이 근무중인 임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정책 제언 등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종로광장전통시장을 방
김성휘기자 2024.01.28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서울시 강남구 팁스타운을 방문, 민관 합동 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선정 기업과 면담하고 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팁스는 창업기획자, 벤처캐피탈(VC) 등 민간 운영사가 스타트업에 투자한 뒤 추천하면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사업화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 장관은 이날 팁스 프로그램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팁스 선정기업인 트이다를 방문해 창업·성장 과정에서 겪는 여러 상황을 청취했다. 외국인의 한국어 회화 연습을 위한 대화 시뮬레이션을 개발한 트이다는 2021년 빅베이슨캐피탈에서 투자를 유치한 뒤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오 장관은 팁스타운 인근에 조성된 아산나눔재단의 창업지원공간 '마루360'에도 방문해 이곳에 입주한 청년창업기업 및 투자사 등을 만났다. 오 장관은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고석용기자 2024.01.10 14:43:34외국인이 가상환경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플랫폼 트이다(Teuida)가 걸그룹 VIVIZ(비비지)와 함께 해외 K팝 팬들의 한국어 교육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트이다는 2020년 출시 이후 190개국 200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사용하는 한국어 회화 교육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음성인식 기술과 동영상 콘텐츠를 접목해 한국인과 대화하는 듯한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회화 능력을 향상한다. 트이다의 강점은 1인칭 동영상을 접목한 가상대화 콘텐츠다. 기존 영어교육 앱들의 경우 딱딱한 문장이나 화상대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흥미를 잃기 쉽거나 진입 장벽이 높은 반면 트이다는 마치 친구·연인과 함께 놀러 다니며 영어를 쓰는듯한 경험을 준다. 비비지가 출연하는 트이다의 한국어 콘텐츠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영어권 국가에 출시됐다. 비비지 멤버들은 △한국어로 자기소개하기 △팬미팅하기 △화상통화하기 등 7개의 가상 시뮬레이션에 출연한다. 해외 이용자들은 비비지와 한국어로 대화하는 경험을 통해
최태범기자 2022.11.23 15:45:41"2019년 6월 베트남에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베트남 현지에서 홍보할 수 있는 마케팅 채널을 찾던 중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이 스타트업 휠(Startup Wheel)을 소개해주었고 서류·발표 심사를 통해 글로벌 우수기업 50에 선정됐다." 외국인이 가상환경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트이다'는 스타트업 휠 주최기관인 베트남의 BSSC가 2019년 해외 스타트업들까지 참여를 확대했을 때 디캠프의 지원을 받아 대회에 참여한 첫 국내 스타트업이다. 장지웅 트이다 대표는 "스타트업 휠 이전에도 베트남에서 시장조사를 할 수 있는 기회는 있었지만 많은 대중 앞에서 트이다를 소개하고 소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에 PR 자료로 활용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고 했다. 그는 "아쉽게도 최종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부스를 운영하면서 한류 문화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사람들에게 트이다를 소개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트이다의 취약점, 베트남 시장 진출 전략들을 부
호찌민(베트남)=최태범기자 2022.08.28 13:3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