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가상대화…월 10만명 외국인 입 '트이다'
“외국어 말하기는 선생님과 대화를 많이 하는 게 가장 좋은 학습방법입니다. 이를 음성인식기술 기반의 가상대화로 구현한 게 ‘트이다’입니다.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맞는 최적의 학습도구라고 자신합니다.” 장지웅 트이다 대표(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트이다 서비스는 1인칭 동영상을 접목한 가상대화가 핵심 콘텐츠”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초·중급 수준의 외국어 학습자들이 커피를 주문하거나 직장에서 휴가를 신청하는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점점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트이다는 2019년 5월 베트남에서 한국어 회화를 교육하는 서비스를 먼저 시작했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10~20대 한류팬과 유학생, 한국 취업을 원하는 생업목적의 교육수요가 많다고 판단해서다. 장 대표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외국인들은 그간 유튜브나 한국어 학습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주로 이용했다”며 “이 교재들의 문제점은 대화연습을 하기 힘들고 학습자의 발음이 정확한지 알기 힘들며 텍스트
박계현기자
2022.08.21 14:4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