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세] 기술사업화 정책 흔들려선 안 된다
지난 10일 찾은 군산플라즈마기술연구소. 2013년부터 이곳에서 개발된 기술 중 민간에 이전돼 상용화된 건수는 무려 55건에 달한다. 대표적인 성과 중 하나는 반도체 식각·증착 공정을 시뮬레이션하는 소프트웨어다. 연구소는 이 기술을 경원테크에 이전했고,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실제로 구매해 쓰고 있다. 최용섭 소장은 "도시바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우리 기술을 쓰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일본에 전문 공정 소프트웨어를 수출한 첫 사례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이 ...
류준영기자
2025.04.14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