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모바일 앱은 '유튜브'인 것으로 조사됐다. 포브스코리아는 지난 13일 데이터분석기업 TDI와 '2022 한국인이 애용한 모바일 앱 순위'를 조사해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을 기반으로 기기설치수, 신규설치수, 활성사용자수 등 8가지 항목의 데이터를 분석해 매겨졌다. 1위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차지했고, 2위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었다. 유튜브와 카카오톡은 지난해 조사에 이어 올해도 각각 1위, 2위에 올랐다. 3위는 전년 대비 6계단 상승한 '인스타그램'이었다. 4위는 '쿠팡', 5위는 '당근마켓'이었다. 쿠팡과 당근마켓은 지난해보다 각각 12계단, 9계단 상승한 순위에 올랐다. 코골이를 기록 및 측정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앱인 '스노어랩'이 6위에 올랐다. '네이버 지도/내비게이션'이 전년보다 무려 13계단 상승해 7위에 오른 반면, 경쟁 앱인 '티맵'은 같은 기간 2계단
채태병기자 2022.12.18 14:46:192008년 8월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에서 박사 유학을 시작했다. 어학연수 경험도 없이 바로 진학한 터라 영어 실력은 입시를 위한 영어 독해와 듣기에 최적화된 수준이었다. 박사연구를 시작하면서 수많은 논문을 읽고 나아가 많은 글을 써야하는 상황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넘어 과연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그러던 중 학과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 연구소개서를 쓸 때 일부 문장을 온라인에서 검색해 그대로 복사해 넣었다. 문단의 한 부분이라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서류 검토기간 중 심사위원의 호출을 받았고 불합격 이유를 상세히 듣게 됐다. 가장 큰 이유가 '표절(Plagiarism)'이었다. 순간 온몸이 녹아내리는 부끄러움을 느꼈다. 아울러 어떠한 일이 있어도 문장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우쳤다. 이는 보다 독창적인 연구를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고, 6년간 연구 끝에 졸업할 때는 최고박사학위 논문상을 받을 수 있었다. 미국에서는 대학뿐 아니라 기업,
김영욱기자 2022.08.16 16:06:07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바람이 대기업을 넘어 스타트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대한상의는 ESG 가치에 부합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할 것을 대기업에 권고했다. 민간투자사들도 조직을 신설하면서 ESG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연기금 평가지침에 ESG 항목을 추가했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ESG 평가기준을 개발 중이다. 정작 현장에서는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사람마다 말하는 ESG가 다 다르고 기준도 불확실해서다. 자칫 또 다른 규제로 작용하면서 오히려 스타트업계에 짐이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지금 나타나는 현상을 보면 이것이 결코 기우가 아니다. 산업부의 ESG 용역사업에서 포스코가 A등급을 받았다. 철강산업은 탄소배출이 많아 환경(E)에 부정적이다. 생산방식을 변경하지 않으면 자칫 좌초자산이 될 것이란 우려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A등급을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사회적 책임(S)도 혼란스럽다. 지난 14년 간 정부는 사회적 기업을 육성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곽노성기자 2022.08.16 16:0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