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시장에서 쿠팡이츠가 배민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민 수수료 인상 여파에, 쿠팡과의 연계성 등이 쿠팡이츠의 약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이츠의 월별 카드 결제액은 지난해 1월 2700억원에서 12월에 5878억원으로 무려 118% 급증했다. 앱 사용자 숫자 역시 1월 553만에서 12월 963만명으로 무려 74% 증가했다. 쿠팡이츠의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배민이 독점하고 있던 배달앱 시장 역시 재편되는 분위기다. 카드 결제금액 점유율을 살펴보면 지난해 1월 배민의 점유율은 71.14%로 절대적 우위였고, 쿠팡이츠가 18.4%, 나머지는 요기요(10.46%)가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에는 쿠팡이츠의 점유율이 35.31%로 거의 2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배민 점유율은 57.6%로 축소됐다. 여전히 1위 사업자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두 업체 사이 간극이 크게 좁혀졌다. 요기요는 10% 미만 점유
김소연기자 2025.01.28 09:58:432022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모바일 앱은 '유튜브'인 것으로 조사됐다. 포브스코리아는 지난 13일 데이터분석기업 TDI와 '2022 한국인이 애용한 모바일 앱 순위'를 조사해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을 기반으로 기기설치수, 신규설치수, 활성사용자수 등 8가지 항목의 데이터를 분석해 매겨졌다. 1위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차지했고, 2위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었다. 유튜브와 카카오톡은 지난해 조사에 이어 올해도 각각 1위, 2위에 올랐다. 3위는 전년 대비 6계단 상승한 '인스타그램'이었다. 4위는 '쿠팡', 5위는 '당근마켓'이었다. 쿠팡과 당근마켓은 지난해보다 각각 12계단, 9계단 상승한 순위에 올랐다. 코골이를 기록 및 측정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앱인 '스노어랩'이 6위에 올랐다. '네이버 지도/내비게이션'이 전년보다 무려 13계단 상승해 7위에 오른 반면, 경쟁 앱인 '티맵'은 같은 기간 2계단
채태병기자 2022.12.18 14:4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