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창업자 유정범 의장은 자신을 향한 '회삿돈 무단 인출' 논란에 대해 "약 2개월 전부터 개인신용을 이용해 법원의 허가를 받아 매주 금요일 단기 차입하고 차주 월요일 상환을 진행하고 있었다"며 정상적인 절차라고 밝혔다. 유 의장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당사 회생신청 이후 현금유동성이 풍부하지 않은 상태에서 PG사 운영이 중단되는 주말 사이 기사들의 M캐쉬 출금을 위해선 금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평소보다 많은 자금을 회사가 보유할 필요성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메쉬코리아...
최태범기자 2023.01.27 18:16:39자금난으로 위기에 봉착한 메쉬코리아 이사회가 유정범 의장을 해임하고, 김형설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hy(한국야쿠르트)에 회사를 매각하는 안건도 처리했다. 이를 통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지만 유 의장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내홍이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배당·물류 대행 플랫폼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25일 오전 김형설 부사장 등 사내 이사진을 주축으로 이사회를 열고 창업자 유정범 의장 해임안과 김형설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 hy(한국야쿠르트)로의 매각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당초 오전...
최태범기자 2023.01.25 18:31:34유통·물류 브랜드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의 창업자 유정범 의장은 25일 메쉬코리아 이사회가 자신에 대한 해임안을 처리한데 대해 '무효'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메쉬코리아는 이날 오전 김형설 부사장 등 사내 이사진을 주축으로 이사회를 열고 창업자 유정범 의장 해임안과 김형설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 hy(한국야쿠르트)로의 매각안을 의결했다. 유정범 의장 측은 이날 오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김형설 이사가 개최한 이사회는 당사가 주주들과 체결한 주주간 합의서에 위반할 뿐 아니라 적법한 소집권자인 유정범 대표이사의 ...
최태범기자 2023.01.25 17:34:11대출금을 갚지 못해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가 25일 오전 10시 이사회를 열고 유정범 의장에 대한 해임안, hy(한국야쿠르트)로의 지분 매각에 대한 안건을 의결하려 했으나 유 의장 측의 반대로 난항을 겪었다. 이날 서울 본사에서 예정된 이사회는 김형설 메쉬코리아 부사장을 주축으로 한 사내 이사진들이 추진했다. 유 의장 측은 이사회를 막기 위해 전날 밤 사무실 입구를 폐쇄했다. 이에 이사진은 공증 변호사의 확인을 받은 뒤 이사회 장소를 인근으로 옮겨 오전 10시40분부터 이사회를 진행 중이다...
최태범기자 2023.01.25 11:00:57OK캐피탈로부터 빌린 360억원을 갚지 못해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가 4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해 내년 2월까지 채무를 모두 상환하고 회사를 정상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채권양수도계약을 체결해 우선 계약금으로 36억원을 지급한 뒤 투자금이 납입되는 2월 안으로 324억원의 잔금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OK캐피탈 측이 '원샷 상환'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이 같은 채무 상환 계획이 뜻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27일 메쉬코리아에 따르면 유통·물류 사업과의 시너지가 있는 중견 건...
최태범기자 2022.12.27 14:01:10"풀필먼트 사업에 도전했다가 많은 실패를 경험했다. 엔지니어 출신들이 도전하기에는 큰 인프라 사업을 건드려 캐시 번(Cash burn)을 일으킨 것이 문제였다. 무리해서 손실이 커졌다."물류 브랜드 "부릉(VROONG)" 운영사 메쉬코리아의 창업자 유정범 의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회사가 지금의 위기를 겪게 된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368억원의 적자를 냈다. 전년 178억원에서 2배 가까이 늘었다. 운영자금이 소진되자 유 의장은 자신과 사내이사의 지분을 담보로 OK캐피탈로부터 360억원...
최태범기자 2022.11.28 12:42:51경기 부진과 투자 한파로 시중 자금이 말라붙는 "돈맥경화" 현상이 본격화하면서 기업가치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스타트업이 속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오랫동안 "우군"으로 지내던 창업자와 투자자가 갈등을 빚는 사례도 나타난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미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에 오른 기업들도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이라고 경고한다.━유니콘 바라보던 메쉬코리아, 창업자 vs 채권단·주주단 갈등 ━27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유통·물류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의 창업자 유정범 의장은 지난 25일 서울회생법원에 ...
최태범기자 2022.11.27 14:27:30배달 플랫폼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의 창업자인 유정범 이사회 의장과 채권단인 OK캐피탈이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 의장은 이날 오후 법무법인 대륙아주를 통해 서울회생법원에 메쉬코리아 회생 신청과 ARS(회생절차 개시 여부 보류) 신청서를 함께 제출했다. ARS는 법정관리를 통한 매각 절차에 앞서 회생 개시 결정을 최장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는 제도다.앞서 유 의장은 지난 2월 자신과 김형설 사내이사 지분 총 21%를 담보로 OK캐피탈로부터 360억원을 대출 받았다. 이후 유 의장은...
김태현기자 2022.11.25 19:03:12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의 창업자 유정범 의장이 회사 매각과 법정관리 모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채권자인 OK캐피탈의 경영권 담보 대출이 무효임을 주장하며 법정 다툼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쉬코리아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 매각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다. 지금으로선 매각이 아닌 사실상 법정관리로 가는 P플랜(Pre-packaged plan, 사전회생계획) 방식으로 결정날 가능성이 높다. 보통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법원의 계획대로 회사를 살리게 되는 반면 ...
최태범기자 2022.11.24 15:48:57배달 플랫폼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를 대상으로 주식담보대출(360억원)을 제공한 OK캐피탈이 채무상환 만기를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메쉬코리아는 당초 만기상환 조건으로 약속한 내년 상반기 흑자전환을 위해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14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OK캐피탈은 메쉬코리아의 주식담보대출 만기를 연장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앞서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14.82%)와 김형설 사내이사(6.18%)는 지난 2월 OK캐피탈로부터 보유 지분 전량인 21%를 담보로 360억원을 대출한 바 있다. OK캐피탈...
김태현기자 2022.11.14 1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