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삼성전자 출신 CTO 영입 부릉, 'AI 네이티브' 승부수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이 기술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물류·배달 서비스를 넘어 AI(인공지능)를 핵심 역량으로 삼는 'AI 네이티브(Native)'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사적 혁신을 추진 중이다. 이는 배달대행 플랫폼 시장의 위기와도 맞닿아 있다. 경쟁사인 바로고가 구조조정, 만나코퍼레이션은 지급불능 상태로 인해 회생 절차에 돌입하는 등 업계 주요 기업들도 휘청이는 상황에서 기술을 통한 물류와 경영 효율화는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릉은 최근 쿠팡 최고정보책임자(CIO), 요기요 최고기술책임자(CTO), 삼성전자 모바일사업부 상무(Corporate VP)를 지낸 장수백 CTO를 새롭게 영입했다. 그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몸담기 전에는 미국 서던 커네티컷 스테이트 대학과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IBM
최태범기자
2025.06.04 13:5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