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물류 브랜드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가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발행주식 총수를 늘리는 유상증자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hy(한국야쿠르트)로의 매각을 위한 절차로, 다음달 말까지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메쉬코리아 주총에는 △임시의장 선임 △정관개정 △사내이사 해임 및 선임 △감사 해임 및 선임 등 총 15가지 안건이 올랐다. 이번 의결을 통해 발행 주식 총수는 기존 2000만주에서 3000만주로 증가했다. 신주 1주당 발행가격은 5023원이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800억원 규모의 hy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가능해졌다. 유상증자 후 hy는 메쉬코리아 지분 66.7%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른다. 다음달 중순 전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가 결론나면 인수 절차 마무리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주주들은 이날 주총을 통해 유정범 전 의장과 유한성 감사를 해임했다. 메쉬코리아 공동창업자인 유정범 전 의장의 타이틀은 일반주주로 남게 됐다. 그의 지분
최태범기자 2023.02.23 15:30:28지난해 말 자율적 구조조정지원 프로그램(ARS) 신청 이후 회생 절차를 밟아온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가 회생 기업에서 벗어났다.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 신청에 대한 기각 결정을 받으면서다. 15일 메쉬코리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회생절차 개시 신청에 대한 기각 결정을 내렸다. 메쉬코리아는 지난달 OK캐피탈의 P플랜 신청 취하에 이어 지난 6일 회생법원에 ARS 회생신청 건에 대한 기각 요청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법원은 새롭게 교체된 메쉬코리아의 경영진이 hy(한국야쿠르트)로부터 신규자금을 투자받고 있고, 주요 채무를 모두 변제해 회생절차 개시의 원인이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유정범 전 대표가 주주 개인자격으로 ARS 회생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법원으로부터 포괄적 금지명령 및 보전처분을 받았다. 기업회생 절차 개시가 임박한 위기 상황에서 메쉬코리아의 공동 창업자인 김형설 대표는 800억원 규모의 hy 투자유치를 추진해 약 1개월 만
최태범기자 2023.02.15 17:35:50유통·물류 브랜드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를 놓고 현 경영진과 전(前) 대표 간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메쉬코리아 이사회는 8일 신주인수계약 체결과 유상증자를 승인하며 hy(한국야쿠르트)로의 매각 절차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메쉬코리아 이사회가 승인한 유상증자 규모는 약 800억원이다. 경영 정상화를 위한 운영자금 긴급 조달을 목적으로 hy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전 대표인 유정범 사내이사도 참석했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유정범 사내이사가 제안한 국보 컨소시엄의 800억원 유상증자 건은 이미 회생법원 허가를 통해 유상증자 전제의 DIP 긴급자금 600억원 차입과 주요 채무 변제까지 이뤄져 추가 유상증자가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부결됐다"고 전했다. DIP(Debtor In Possession)는 구제금융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제도다. 관리인을 따로 선임하지 않고 기존 경영진이 제공하는 신용공여를 바탕으로 자금을 지원받는 형식이다. 메쉬코리아는 오는 23일
최태범기자 2023.02.08 17:14:16배당·물류 대행 플랫폼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의 경영권 분쟁이 hy(한국야쿠르트) 인수로 사실상 마무리됐다. 메쉬코리아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OK캐피탈, 기술보증기금 등 주요 채무를 상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김형설 메쉬코리아 대표는 지난 26일 채무자 대표 자격으로 hy로부터 DIP(Debtor In Possession) 긴급자금 600억원을 지원받아 주요 채무를 상환하는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RS)를 법원에 신청했다. 법원은 27일 김 대표가 신청한 ARS를 허가했고, 같은 날 메쉬코리아는 OK캐피탈, 기술보증기금 등 P플랜을 신청한 주요 채권자의 채무를 상환했다. 이번 채무상환은 지난 25일 개최된 이사회 결의에 따라 진행됐다. 당시 메쉬코리아는 사내 이사진을 주축으로 이사회를 열고 창업자 유정범 의장 해임 안건과 김형설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 hy(한국야쿠르트)로의 매각 안건을 의결했다. 메쉬코리아는 회사 정상화를 위해 hy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
김태현기자 2023.01.30 15:36:37자금난으로 위기에 봉착한 메쉬코리아 이사회가 유정범 의장을 해임하고, 김형설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hy(한국야쿠르트)에 회사를 매각하는 안건도 처리했다. 이를 통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지만 유 의장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내홍이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배당·물류 대행 플랫폼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25일 오전 김형설 부사장 등 사내 이사진을 주축으로 이사회를 열고 창업자 유정범 의장 해임안과 김형설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 hy(한국야쿠르트)로의 매각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당초 오전 10시 서울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유 의장 측의 사무실 입구 폐쇄로 인해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겨 오전 10시40분부터 진행됐다. 이사회를 통해 새로 선임된 김형설 대표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컴퓨터과학 박사 학위 소지자로 2013년 메쉬코리아를 공동창업,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투자담당 총괄부사장(CIO)를 맡아왔다. 김 대표는 회사의 조기 정
최태범기자 2023.01.25 18:31:34투자 혹한기 '돈맥경화로 인한 스타트업 위기'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돼온 메쉬코리아가 위기를 딛고 다시 정상화 수순을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메쉬코리아는 25일 오전 김형설 부사장 등 사내 이사진을 주축으로 이사회를 열고 창업자 유정범 의장 해임안과 김형설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 hy(한국야쿠르트)로의 매각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당초 오전 10시 서울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유 의장 측의 사무실 입구 폐쇄로 인해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겨 오전 10시40분부터 진행됐다. 이사회를 통해 새로 선임된 김형설 대표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컴퓨터과학 박사 학위 소지자로 2013년 메쉬코리아를 공동창업,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투자담당 총괄부사장(CIO)를 맡아왔다. 김 대표는 회사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hy 매각딜을 추진한다. 김 대표 측에 따르면 전체 주주사는 hy 매각딜에 대해 동의했다. 이번 딜을 통해 라스트마일 배송망 통합 활용 등 양측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최태범기자 2023.01.25 12:3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