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우주청·KASA)이 항공우주 분야 신규 R&D(연구·개발) 과제를 모집한다. 우주청은 28일부터 '2024년 신규 프로젝트 탐색연구 기획과제'를 공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프로젝트 탐색 연구 기획 과제는 △우주탐사 △인공위성 △우주 수송 △항공 혁신 △정책연구 등 분야별로 임무를 선정하기 위한 선행 연구의 성격을 띤다. 총 사업 규모는 80억원이다. 우주탐사 분야에서는 △태양 관측 제4 라그랑주점(L4) 탐사 선행연구 △달 착륙선 탑재체 개념연구 등이 공고된다. 인공위성 분야는 △초고해상도 위성 탐색 연구 △임무 보증 절차 기획연구 등이, 우주 수송 분야에선 △재사용발사체 △제2우주센터 개념 연구 등이 공고된다. 이 밖에도 우주항공정책, 우주상황인식 시스템 개념 설계 등 자유 공모도 이뤄진다. 우주청은 내달 4일 대전 유성구 한국연구재단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훤 우주청 임무지원단장은 "국내외 모든 연구자에게 참여 기회가 열려있으므로 적극적인 참
박건희기자 2024.08.26 10:30:13경남 사천-전남 고흥-대전을 잇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구축사업'이 당초 계획이었던 6000억원 규모에서 3808억원 규모로 축소됐다. 24일 열린 '2024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우주항공청이 제출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구축 사업'의 예산이 3808억원 규모로 의결됐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돼 2031년까지 600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번 적정성 검토 결과에 따라 사업 기간은 당초 2031년에서 1년 당겨진 2030년으로, 총사업비는 약 2200억원 줄어든 3808억원으로 확정됐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구축 사업은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 우주항공청이 들어선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 등 국책연구원이 모여있는 대전을 삼각 클러스터로 지정해 우주 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경남 사천에서 열린 '대한민국
박건희기자 2024.07.24 15:36:53올해 세계 5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경량 화성 탐사로봇 개발, 소행성 탐사 등을 내세워 '차별화'된 우주 과학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국과는 인공위성 배치 설계에 중점을 둔 '우주 안테나'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히토시 쿠니나카 일본 JAXA 우주과학연구소(ISAS) 소장은 15일 부산에서 개최된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학술총회에 참석한 후 인터뷰를 통해 "한국 우주청 개청으로 JAXA가 한국과 향후 우주 과학·탐사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비쳤다. ISAS는 JAXA가 설립되기 훨씬 이전인 1964년,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설립된 우주 과학 연구기관이다. 일본이 2003년 ISAS, 일본우주개발기구(NASDA), 일본우주연구소(NAL)을 통합해 JAXA를 설립하면서 JAXA 산하 연구소가 됐다. 현재 JAXA 내에서 우주 과학 임무를 전담한다. 일본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HAYABUSA)', 일
부산=박건희기자 2024.07.15 16:32:20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행사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학술 총회가 15일 부산에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올해 개청한 우주항공청(우주청·KASA)이 주최하는 첫 대규모 국제 우주 행사다. COSPAR 총회는 전 세계 우주전담기구를 비롯해 우주과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한데 모이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주청은 이번 행사에 미국항공우주국(NASA), 유럽 우주청(E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중국국가항천국(CNSA), 아랍에미리트 우주국(UAESA)을 포함해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3000명에 이르는 우주과학자와 우주 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1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COSPAR 학술총회 개막식에서 "우주과학과 우주탐사 분야에서는 국경을 초월한 협력과 이를 통한 인류 공동 번영이 중요하다"며 "한국도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개막식
부산=박건희기자 2024.07.15 15:00:00우주항공청(우주청·KASA) 산하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다누리 참여 과학자 연례 회의'를 12일 부산에서 개최한다. 다누리(KPLO)는 2022년 발사한 한국 첫 달 궤도선이다. 다누리 참여 과학자 연례회의는 다누리 탑재체가 생산하는 달 과학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한국-미국 과학자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12일 열리는 3차 회의에는 김대관 항우연 미래혁신센터장, 류동영 우주청 달착륙선프로그램장, 켄다 린치 미국 항공우주국(NASA) 프로그램 과학자를 비롯해 우주청, NASA, 한-미 다누리 임무운영 및 탑재체 관련 과학자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항우연은 이 자리에서 다누리 임무 운영 현황을 비롯해 탑재체 주관 기관별로 현재까지 수신한 자료를 공유한다. 이어 수신 자료를 활용한 과학적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또 1차 다누리 연장 임무가 종료되는 2025년 이후의 임무 연장 가능성, 임무 연장 기간에 수행 가능한 과학 목표 및 예상 성과
박건희기자 2024.07.11 12:00:00'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될 부탑재위성 6기가 선정됐다. 우주 제약 시험용 큐브위성, 위성 폐기 장치 시험용 큐브위성 등이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우주청·KASA)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2025년 하반기 발사 예정인 누리호 4차 발사에 큐브위성 6기(3U 3기·6U 3기)가 부탑재위성으로 실린다고 11일 밝혔다. 큐브위성 6기는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함께 발사된다. 우주청은 앞서 지난 5월부터 산업체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될 부탑재위성을 공모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부탑재위성은 △우주 제약 시험용 BEE-1000(스페이스린텍) △공공활용용 다분광 영상촬영 위성 세종4호(한컴인스페이스) △통신용 탑재체 기술 검증을 위한 ETRISat(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위성폐기장치 시험·우주탐사 부품 검증용 COSMIC(우주로테크) △지구관측영상획득용 JACK3호·4호(코스모웍스) 등 6기다. 6기 외에도
박건희기자 2024.07.11 10:31:542025년 하반기 4차 발사 예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1단용 첫 엔진 조립이 완료돼 연소시험을 진행했다. 우주항공청(우주청·KASA)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누리호 1단에 탑재될 75톤(t)급 액체 엔진 1호기가 완성돼, 3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엔진 성능 검증용 수락 연소시험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수락 연소시험은 발사체 장착 전 최종 성능을 검증하는 연소시험이다. 4차 발사를 앞둔 누리호의 1단 비행모델(FM)에 탑재될 75t급 액체 엔진 4기 중 1호기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 누리호 4차 발사의 첫 연소시험으로, 엔진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누리호에 탑재될 엔진은 총 6기다. 1단에 탑재되는 75t급 엔진 4기는 총 300t까지의 추력을 확보한다. 2단에는 75t급 엔진 1기, 3단엔 7t급 엔진 1기가 장착된다. 향후 연소 시험은 엔진 조립과 사전 시험 시기에 따라 약 1~2개월마다 1기씩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주항공
박건희기자 2024.07.04 13:33:41"전 세계 우주청 및 우주산업 관계자는 '우주 부동산' 준비에 한창입니다. 우주 자원의 소유권을 논하기 위한 우주법 제정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한국도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영향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지난 5월, 우주항공청(우주청·KASA) 개청과 함께 국가우주위원으로 위촉된 김경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우주자원개발센터장은 "한국 우주 정책이 발사체 개발뿐만 아니라 우주물리·행성지질 등 우주과학에도 균형 있게 투자해야 하는 이유"라며 이처럼 말했다. NASA(미국 항공우주국)의 화성 탐사 프로젝트인 '마스 오딧세이(Mars Odyssey)'의 일원으로 근무하는 등 국제공동연구에도 잔뼈가 굵은 그는 또 "세계 유수의 연구실에서 대를 이어 전해지는 '전술'은 쉽게 얻을 수 없다"며 "명망 높은 연구자를 길러내되 한국이 국제 프로젝트에 지속해서 이름을 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3일 대전 유성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본관에서 만난 김 센터장은 최근 국가우주위원으로 위촉된 데 대해 "매
박건희기자 2024.06.17 06:30:00지난달 27일 개청한 우주항공청(우주청·KASA)이 산업계와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발사체 기업 간담회에 이어 이번엔 국내 인공위성 기업 10여 곳을 만났다. 우주청은 12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청사에서 인공위성 부문 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윤영빈 청장을 비롯해 나라스페이스, 쎄트렉아이, 솔탑, AP위성, LIG넥스원, 제노코, 져스텍, KT샛(Sat),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컴인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10여 개의 위성 관련 주요기업 관계자가 자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주청이 우주항공 분야 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취지에서 개최한 '릴레이 기업 간담회'의 일부다. 지난 4일 열린 제1회 간담회에선 우주 수송 부문(발사체) 기업을 초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위성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을 강조하는 한편 기업 주도의 프로젝트를 확장하는 안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빈 청장은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정부의 투자
박건희기자 2024.06.12 13:30:00지난달 27일 민간 주도 우주 개발을 목표로 개청한 우주항공청(우주청·KASA)이 첫 우주산업 부문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주청은 4일 경남 사천시 우주청 청사에서 우주 수송(발사체) 부문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영빈 우주청장,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 노경원 차장 등 우주청 주요 간부를 비롯해 대한항공, 비츠로넥스텍, 우나스텔라, 이노스페이스, 케이마쉬,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한양 ENG,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등 국내 발사체 관련 기업 10여곳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노 차장이 '우주항공청 정책 방향'의 발표를 맡았다. 참석자들은 발사체 업계 동향과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청은 "현장 중심의 정책 개발을 위해 우주 수송 부문을 시작으로 인공위성, 우주과학탐사, 항공 혁신 등 부문별 산업계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가질 것"이라며 "산업계와 지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박건희기자 2024.06.04 13: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