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위한 항공편이나 숙소뿐만 아니라 '사람'까지 연결해주는 여행사가 있다. '여행은 사람으로 기억된다'는 문구를 슬로건으로 내건 트립소다다. 트립소다는 세계 50여개국을 여행한 '프로 여행가'인 조원일 대표가 2022년 창업했다.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OTA(온라인 여행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원일 대표는 "여행하면서 웅장한 피라미드, 마추픽추 등 인상적인 장소를 많이 봤지만 결국 기억에 남는 것은 사람들과의 특별한 순간들이었다"면서 "다른 이들에게 이런 경험을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에 여행가에서 여행 전도사로 변신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립소다는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100여개 국가 대상으로 소셜 여행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에서 유저들은 여행 정보를 교류할 뿐만 아니라 여행 동반자도 구할 수 있다. 유저는 트립소다의 프로필 기반 동행 매칭, GPS 및 지도 기반의 실시간 동행, 커뮤니티 데이터 기반 커머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해 일정과
박기영기자 2024.09.03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조업 의사결정을 돕는 솔루션을 개발한 틸다가 베트남 농업 시장에 진출한다. 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지주)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에 함께 선정된 에스앤이컴퍼니와 손잡고 베트남 멜론 농가의 최적화 수확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틸다는 경험·직관에 의존하는 제조업 현장의 문제들을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결정할 수 있게 지원하는 솔루션 '아그맥스(ArgMax)'를 개발했다. 원료를 얼마나 투입하고, 장비는 어떤 부하로 가동하는 게 전력소비 대비 많은 상품을 제조할 수 있는지 AI로 시뮬레이션해 결과를 제공한다. 틸다의 솔루션은 제조업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한솔제지와 PoC(사업실증)를 진행해 에너지 소비 20% 절감, 생산 품질 42% 증가의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비굿'을 운영하는 에스앤이컴퍼
남미래기자 2024.09.03 10: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것은 행복한 일이지만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디를 둘러볼지 동선 구상부터 맛집 위치 검색과 영업시간 체크, 장소 간 이동거리와 소요 시간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보통 자유여행 일정을 짜는 데 10시간 정도 걸린다는 분석도 있다. MBTI 성향이 인식형(P), 소위 '무계획형'이라면 딱히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판단형(J)이 강한 성격이라면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을지 모른다. 그런데 이제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이런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10분 이내로 최적의 여행 계획을 설계해 주는 초개인화 AI 여행 플래너 서비스 '마이로'가 있기 때문이다. 마이로를 운영하는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엠와이알오(MYRO)가 자체 개발한 AI 엔진은 사용자가 가고 싶은 여행
최태범기자 2024.09.03 08:57:5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이 전기차 충전플랫폼 스칼라데이터 등 10개 스타트업을 '디노랩 서울 5기'로 선발, 협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은 서울·경남·충북 등 국내는 물론 베트남 하노이 등 총 5곳 디노랩 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달 28일 선발한 서울 5기 기업은 △스칼라데이터 △누아(항공권 유통 솔루션) △렌트리(가전렌탈플랫폼) △하이어다이버시티(외국인비자대행) △딜리버리랩(식자재 유통) △큐빅(보안데이터) △트립소다(여행정보) △문리버(e커머스) △엠와이알오(여행 매칭) △야호랩(유·초등생 튜터 플랫폼) 등 10개다. 스칼라데이터는 전국 전기차충전소 실시간 안내 및 충전요금 통합결제 플랫폼 '모두의
김성휘기자 2024.07.01 17:48:52지난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한인들이 밀집한 랜드마크72(옛 경남빌딩) 인근 재래시장에 작은 가게들이 오밀조밀했다. 길거리 음식 좌판도 열쇠수리점도 결제를 위한 QR코드를 내걸었다. 우리나라 붕어빵 노점에 계좌번호를 써붙인 것이 떠올랐다. 같은 날 하노이 시내에서 차량호출서비스 '그랩'을 이용했다. 모카(moca)라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통해 비용이 빠져나갔다. 베트남은 현금을 상자째 들고가서 자동차를 산다고 할 정도로 금융 발전이 더뎠다. 그런데 몇 년 새 QR코드, 모바일 결제 등 핀테크가 급속 확산했다. 베트남 정부가 '현금없는 사회' 정책을 펴면서다. 유통매장에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게 인프라를 깔고 전기·수도 등 각종 요금의 비현금 납부도 촉진하고 있다. 기술력이 좋은 우리나라 핀테크 스타트업들에게 큰 기회가 열린 셈이다. 하지만 현지에서 만난 국내 창업지원기관과 핀테크 스타트업 대표들은 한결같이 "무조건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다"고 조언했다. 우선 베트남 일반
김성휘기자 2024.04.28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애플 맥북 에어를 월 2만원대에 구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이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모두 리퍼비시 제품이기 때문이죠." 막 출고된 새 것은 아니지만 검수, 소독, 전문적 수리를 거친 제품을 흔히 리퍼비시(Refubished) 제품이라 부른다. 유독 충성고객이 많은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은 특히 리퍼비시 제품 수요가 높다. 이에 착안한 한국의 스타트업이 값비싼 애플 제품을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는 렌탈 서비스 '폰고'를 만들었다. 박민진 피에로컴퍼니 대표는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금융위원회와 우리금융지주가 공동 개최한 글로벌 데모데이에 참가, 폰고 비즈니스를 소개했다. 폰고에서는 아이폰14 모델을 월 2만9500원부터 사용할 수 있다. 하루 1000원이 안 되는 셈이다. 아이폰 외에 아이패드, 맥북, 아이맥, 애플워치, 에어
하노이(베트남)=김성휘기자 2024.04.23 20:45: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디노랩(디지털 이노베이션 랩)은 스타트업을 '디노'(다이노) 즉 공룡처럼 크게 스케일업한다는 뜻을 담은 우리금융지주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은 2019년 10월, 베트남 하노이에 디노랩 센터를 개설했지만 이듬해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운영을 잠정중단했다. 그 후 4년이 지나 23일(현지시간) 다시 센터 문을 열면서 디노랩의 귀환을 알렸다. 역설적이지만 운영 중단의 이유가 됐던 팬데믹이 반전의 열쇠가 됐다. 베트남은 전통적으로 현금거래가 많고 은행업무도 방문 즉 대면 처리가 기본이었다. 그런데 팬데믹, 셧다운 등으로 기존의 은행 활동이 막히면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베트남 국민들도 QR결제 등 편리한 모바일금융에 눈을 떴다. 우리금융은 이 변화를 놓치지 않고 디노랩 베트남센터의 재개소를 준비해 왔다. 옥일진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문
하노이(베트남)=김성휘기자 2024.04.24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 핀테크 시장이 모바일금융 이용자 확대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억 인구 베트남의 간편결제 이용자는 2016년 2650만명에서 지난 2021년 5320만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시장규모는 7억달러에서 45억달러로 급증했다. 베트남에선 최근 핀테크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도 탄생했다. 1500만 이용자를 보유한 모바일 간편결제 기업 VN페이다.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지닌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들에게도 기회의 땅이 열린 셈이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와 우리금융지주가 23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글로벌 데모데이 인 하노이'를 공동개최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진출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지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의 베트남 센터 개소식을 겸한 글로벌 데모데이
하노이(베트남)=김성휘기자,하노이(베트남)=최태범기자 2024.04.24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 시장 좌판에도 QR 결제가 보편화됐어요. 이처럼 획기적 성장세를 보이는 디지털 플랫폼과 비대면 서비스로 현지 고객 기반을 확대할 겁니다." 박종일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은 22일(현지시간) 하노이의 집무실에서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베트남 금융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법인장은 "베트남우리은행의 비대면 고객 수는 2022년말 53만명에서 올해 말에 거의 두 배인 100만명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비대면 여수신은 그 이상 획기적인 성장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 분야를 공략하면 베트남우리은행의 성장은 물론 K-금융의 글로벌 지평도 넓힐 수 있을 거란 전망이다. 1997년 하노이에 지점을 열며 베트남에 첫 발을 딛은 우리은행은 2016년 지점이 아니라 현지법인으로 은행업을 할 수 있는 인가를 베트남 정부로부터 획
하노이(베트남)=김성휘기자 2024.04.24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 핀테크 산업에 주목한 금융위원회와 우리금융지주가 23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글로벌 데모데이 인 하노이'를 공동 개최한다. 베트남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탈중국화로 중국을 대체하는 생산기지이자 소비시장으로서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특히 1억명의 인구 중 절반이 30대 미만의 젊은 세대로, 이들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해 IT 산업 측면에서의 성장 잠재력도 높다. 베트남의 여러 산업 영역 중에서도 '핀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기업들이 성장하고 국가의 경제 규모가 커지면 그 혈맥이 되는 금융업도 맞물려 성장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베트남에는 국내 대부분의 은행들이 진출했으며 국내외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시장 개척도 활발하다. 일례로 국내 스타트업 '인포플러스'는 기업과 개인에게 필요한 금융 솔루션을 현지 금융사에 API로 제공하며 베트남 금융산업
김성휘기자,최태범기자 2024.04.23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