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제약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떠올리긴 쉽지 않다. 그런데 디지털 분야 투자와 혁신에 앞장서면서 이런 고정관념을 깨는 기업이 있다. 올해 창사 60년을 맞은 광동제약이다. 광동제약은 2020년 중장기 5대 전략을 세웠는데 그 중 하나가 디지털 전환이다.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회사 IT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해 화제가 됐다. 올해도 'DX 가속화'를 핵심 과제로 해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추진 등 조직 내 경영혁신과 더불어 데이터 기반 경영에 힘쓰고 있다. 역사가 깊은 전통 제약사로서 발빠른 변화시도지만 디지털 전환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제약업계에서 데이터 기반 경영을 하거나 업무를 디지털화한 선례가 드물었다. 이때 든든한 조력자가 나타났다. '2023년 산업 맞춤형 혁신 바우처 사업'이다. ━광동제약, 디지털전환 위해 산업맞춤형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참여━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서울창경),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디지털
김성휘기자 2023.12.11 13:00:00"대전-세종-오송을 이어 혁신기술이 비즈니스로 구현되는 '스타트업 월드'를 구축하겠다." 이광형 제17대 카이스트(KAIST) 총장의 당찬 포부다. 취임 144일째인 지난달 29일, 카이스트 서울도곡캠퍼스에서 이 총장을 만났다. 그의 취임 일성은 '개혁과 도전'이었고, 이를 위한 밑그림들은 이 기간 보다 구체적인 전략들로 무장해 하나둘 시동이 걸린 상태였다. 교학 부총장 시절부터 지역과학기술·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첨단산업 혁신성장생태계를 기획해 온 그는 총장 취임 후 숙원사업으로 '충청형 실리콘밸리' 카드를 꺼내 들고 'K-NEST(혁신둥지전략) 프로젝트'를 빠르게 현실화하고 있다. 여기에는 기술응용·상용화 촉진을 위한 개방형 혁신창업생태계 조성부터 창업을 연계한 교육·주거·문화공간이 어우러진 복합생태계 조성까지 충청형 실리콘밸리 구축을 위한 청사진이 담겼다. 이 프로젝트가 우리 경제·사회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 속에 무엇이 어떻게 달라질지 이 총장을 만나 들어봤다.
대담=임상연기자,정리=류준영기자,사진=김휘선기자 2022.08.23 17:0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