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올해 창업기업 100개 배출을 목표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오는 22일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하는 'IR 컨설팅'은 딥 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우수 교원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세계 시장에서 기업 가치와 기술 가치를 보다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KAIST 창업원은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TF(태스크포스)를 꾸려 컨설팅을 희망하는 교원 창업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 유치를 위해 필요한 시장성·경제성·권리...
류준영기자 2024.01.18 13:00:00[인터뷰]이광형 KAIST 총장"올해 딥테크(첨단기술) 창업기업이 100개 이상 나올 거라고 예상합니다." 이광형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은 최근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총장이 내건 대학 비전 중엔 '1랩 1스타트업'이 포함돼 있다. 대학명에 '과학'이 들어가 있는만큼 다른 어느 대학보다 R&D(연구·개발) 성과를 사회·경제로 연결해 국가 성장에 기여해야 한다는 목표가 뚜렷하다. 이를 이뤄낼 수단으로 이 총장은 '기술창업'을 꼽는다. KAI...
대전=류준영기자 2024.01.09 08:2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