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동문 창업 모임, 이광형 총장 초청 특강 "동문 협업 강화"
카이스트 동문들로 구성된 창업생태계 모임 'KOC'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을 초청해 저서 <미래의 기원>관련 북토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16일) 서울시 강남구 강남취창업 허브센터에서 열린 이번 북토크는 '벤처창업 대부'로 평가받는 이 총장을 초청해 동문 창업가들이 거시적 시각과 통찰력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70여명의 동문이 참여했다. 이 총장은 "창업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도구와 사상을 연결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핵심 수단"이라며 "카이스트와 창업동문간 더욱 긴밀히 협력해 창업생태계를 발전시키고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 총장은 1990년대 KAIST 전산학부 교수 시절 김정주(넥슨), 김영달(아이디스), 신승우(네오위즈), 김준환(올라웍스) 등 국내 벤처 1세대 기업가들을 육성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2021년 총장 취임 후에는 '1연구실 1창업'이라는 실천 전략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교수, 학생, 연구원의 사업화를 위한 교내 제도 개
고석용기자
2024.05.17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