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문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가 서울시 해외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서울투자청이 주관하는 2023년도 1차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CORE 100' 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투자청의 'CORE 100'은 신성장산업 분야 중심 업종에 속한 서울 소재 기업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시장성 △해외진출 준비도 △투자유치 우수성 △사업추진역량 등의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신규 투자유치 및 투자유치 지역 다각화, 투자유치 채널확대 등을 지원받는다. 라이트브라더스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투자유치 컨설팅 △글로벌 투자기관 온오프라인 IR 매칭 △유망 파트너 및 투자자 연계 네트워킹 △해외 온라인 플랫폼 홍보 △글로벌 투자기관 및 투자자 온오프라인 IR 매칭까지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라이트브라더스는 자체 인증 솔루션을 거친 '인증중고 자전거'를 시작으로 개인간 중고거래, 자전거 장기렌탈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자전거 애프터마켓을
남미래기자 2023.07.14 10:38:05자전거 전문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는 회원의 자전거 주행거리를 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해 고객에게는 포인트를, 기업에게는 탄소배출권을 판매하는 R2E(Ride to Earn)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며 저감한 탄소배출량을 계산하고,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세에 따라 회원에게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재 자전거 이동거리 1㎞당 10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포인트는 자사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나아가 금융사와 제휴도 검토 중이다. 라이트브라더스는 보상에 기반한 R2E 서비스가 개인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도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지급규모와 항목을 대폭 확대하는 등 보상 기반 탄소배출량 저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란 전자영수증 발급, 리필스테이션 이용, 다회용기 이용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한 사람에게 지급되는 포인트다. 올해 탄소중립실천포인트에 배정된 예산은 89억원으로 지난해 64억5000만원보
김태현기자 2023.06.07 10:02:19자전거 전문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가 지난달 1일 자전거 이동 거리에 따른 탄소저감량 검인증을 마치고 탄소배출거래 플랫폼 '팝플'과 자발적 탄소배출권 실체화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탄소 배출권의 검인증은 자전거 이동으로 저감된 탄소배출량의 실효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자전거가 무탄소 이동수단이라는 '정성적' 인식은 있었지만 개인의 자전거 주행을 정량적으로 구체화하고 대외적으로 검증한 곳은 부재했다. 라이트브라더스는 GPS 기반 주행거리 측정과 유저의 설문 답변을 활용해 산정대상 기록 분류와 총 저감량을 계산한다. 또, 비영리 인증기관의 제3자 검증과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팝플의 인증까지 완료했다. 라이트브라더스는 2020년 지속가능성 TF팀을 발족하고 2021년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2021년 9월 최초로 '자전거 탄소계산기'를 제작해 중고거래 시 저감되는 탄소량을 계산했다. 지난해 5월 부터는 탄소 저감 활동을 탄소배출권 시
남미래기자 2023.03.27 10:41:11중고 자전거 거래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가 이니렌탈과 손잡고 최대 48개월 장기 분할 납부가 가능한 자전거 렌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전거는 친환경 가치가 대두되고 대중교통 요금도 높아지는 상황에서 대체 이동수단으로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부품 수급의 어려움으로 자전거 가격은 매년 인상되고 있으며 중저가 브랜드와 고가 브랜드의 가격 격차가 계속 커진다. 자전거를 구매할 땐 결제, 금융 혜택 범위가 좁아 진입장벽이 높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카드사마다 혜택 범위가 다르고 할부도 최대 8개월까지 가능한 경우가 일반적이다. 라이트브라더스는 중고차 시장에서 보편화된 렌탈 개념을 접목해 신품 자전거도 최대 48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는 결제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자전거 구매 진입장벽을 낮추고 분할 납부 기간에 맞춰 고정지출 부담도 줄일 수 있게 했다. 라이트브라더스 관계자는 "과거 여가 활동으로 여겨지던 자전거는 인프라가 확충되며 도심 내 효율적인 이동
최태범기자 2023.02.17 18:18:52중고자전거 거래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가 '신한퓨처스랩 재팬 일본진출 스타트업'에 선정돼 일본 시장으로의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지난 9월 미즈호 파이낸셜그룹, 신한은행 일본, 창업진흥원의 후원을 통해 △라이트브라더스 △매스프레소 △홈즈컴퍼니 △블로코 △딥브레인 △소셜인베스팅랩 △모인 △폴레드 △모비두 △아토머스 등 10개사를 선발했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2015년 출범 이후 올해 8기까지 323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현재까지 국내외 스타트업에 640억원을 투자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아기유니콘 프로젝트에서 금융권 최다인 18개사를 배출했다. 라이트브라더스는 X-ray를 통한 비파괴 검사와 초음파·열화상 등을 이용한 인증 중고거래 방식으로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해 초 미국 법인을 설립해 현지 기업들과 자전거 인증 중고거래 비즈니스 모델 유통을 위한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다. 아울러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최태범기자 2022.11.22 15:29:32대한민국 자전거 인구는 약 1400만, 4명 중 1명은 1달에 1번 이상 자전거를 탄다. 코로나19(COVID-19)에 가장 안전한 레저활동을 꼽으라면 단연코 자전거다. 일명 '자출족'을 비롯해 주말 자전거 동호회가 늘면서 최근엔 자전거 라이더 전용 캠핑장과 자전거 보험도 등장했다. 자전거가 하나의 큰 산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중고 자전거 거래와 '리스·렌탈 서비스'도 나와 주목을 이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라이더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한다. 이 서비스를 국내 유일하게 제공 중인 '라이트브라더스'를 스튜디오로 초대했다. 김희수 라이트브라더스 대표, 박천일 KB이노베이션허브 HUB 센터 팀장이 '유팩(유니콘 팩토리) 키친' 1편에 출연했다. 유팩키친은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매주 연재 중인 '이주의 핫딜' 코너를 영상으로 옮긴 것이다. 한주간 투자유치 성공사례 중 가장 이목을 끈 스타트업을 집중 분석하는 코너다. 차이점이라면 매회
류준영기자 2022.08.23 17:14:44일명 자전거족 사이에서 가장 '핫'한 스페셜라이즈드의 에이토스 중고품은 모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1000만원에서 1500만원 사이에서 거래된다. 거의 경차 1대 가격이다. 하지만 자전거는 자동차·명품과 달리 중고물건의 가치를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고 공신력 있는 중고판매채널도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중고장터에선 '중고자전거 폭탄돌리기'와 같은 피해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낙상·충돌 등의 사고로 핵심 부품인 카본 프레임에 균열 등 여러 손상이 가더라도 수리업체에서 땜빵 처리를 하면 겉으로 티가 안나 높은 가격에 내다팔 수 있다. 업계에선 "흠집 없는 프레임과 수리한 프레임은 현격한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데 수리 이력을 확인할 방법이 없기에 개인간 직거래에선 판매자의 말을 100% 믿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법적으로 수리 이력이 남게 하자"는 의견이 나온다. 이런 점에서 김희수 라이트브라더스 대표의 발상은 혁신적이다. 자전거를 최첨단 엑스레이
류준영기자 2022.08.21 15: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