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 동남권협의회가 지난 13일 부산 영도에서 첫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포 동남권협의회는 2019년 2월 부산 지역 기반의 스타트업 30여개사가 모여 부산협의회로 시작해, 2022년 초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역을 아우르는 협의회로 성장했다. 현재 회원사는 292개로 출범 초기 대비 약 10배 규모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으며 생태계 파트너십 확대 및 지역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운영 결과 보고, 2023년 추진계획 승인 등 안건을 다뤘다. 작년 주요 성과로는 △부산시 스타트업·창업 정책 건의 △부산상공회의소·부산경제진흥원 등 기관 협력 △부산 창업가 주제의 다큐멘터리 제작 및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등이 꼽혔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가 커뮤니티로서의 역할과 의미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연말에 진행한 '동남권협의회 커뮤니티 사회적 임팩트 연구'에서
남미래기자 2023.01.16 09:38:34장애인 HR(인력관리) 솔루션 기업 브이드림이 베트남 노동부 산하 장애인 지원센터인 '투이안 장애인 재활센터'와 베트남 지역 장애인의 직무교육 및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브이드림은 직무교육부터 기업 매칭, 재택근무 등 장애인 취업과 관련한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립'을 운영하고 있다. 플립은 각 기업이 쉽고 간편하게 장애인의 재택근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갖춘 장애인을 해당 기업과 연결하고, 기업들은 장애인 고용만 하면 거기에 수반되는 복잡한 인사관리를 플립으로 해결할 수 있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투이안 장애인 재활센터는 장애 아동부터 요양 등 특별 관리가 필요한 시니어 장애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인을 돕고 있다. 기본 소양 교육부터 직무교육, 재활 및 치료까지 장애인이 건강한 사회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이드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개발한 디지털 직무
최태범기자 2022.11.30 16:22:56‘장애인은 면봉 포장 같은 단순한 일만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 등 급격한 시대 변화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에서 차지하는 장애인의 비중은 여전히 적다. 전체 상시 근로자 중 3% 안팎에 불과하다. 장애인 의무고용제도가 있지만 기업 10곳 중 8곳은 고용 대신 ‘페널티’인 부담금 납부를 선택한다. 장애인 근무환경·시설조성·사후관리가 번거롭고, 무엇보다 ‘장애인도 일할 수 있냐’는 근본 인식이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장애인들로서는 억울하기만 하다. 업무능력이 있음에도 직무에 맞는 회사를 찾기 어려운 현실인데 여기에 ‘편견’이라는 거대한 벽까지 이들 앞을 가로막는다. 기업은 부담금을 내고 장애인은 계속 소외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는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장애인 고용지원 사업에 뛰어들었다. 장애인의 ‘다양한(Various) 꿈(Dream), 성공적인(Victory
최태범기자 2022.08.21 15:0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