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이옴은 현대자동차 Spin-off 스타트업 기업으로 바이오+기계 융합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판매합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제약이나 바이오 분야에서 활용되던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이 산업계 곳곳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미생물의 생리 활동으로 인한 화학적 변화를 통해 기존 산업의 난제를 풀려는 시도가 늘면서다. 특히 미생물 활용은 인공적인 화학물질 사용보다 환경오염이나 탄소발생을 줄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관심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해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자체에도 미생물을 활용하고 있다. 업계는 미생물 관련 시장이 연평균 5~6%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어컨 탈취부터 대체가죽 생산까지━국내 스타트업 엠바이옴은 미생물을 활용해 차량의 에어컨 악취를 원천차단하는 신기술 '에코코팅'을 개발했다. 에어컨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에어컨 속 '증발기'에 습기가 맺히면서 미생물이 서식해 발생한다. 엠바이옴은 미생물을 역으로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악취
2023.12.26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생물자원 전문 스타트업 엠바이옴이 내년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부가 데이터 수요기업·기관이 필요한 외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기업·기관을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엠바이옴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심사를 통해 데이터 가공 부문에서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엠바이옴은 이번 데이터바우처 공급사업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데이터 생산 및 가공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생명정보학 분석 △마이크로바이옴의 분류 및 샘플간 비교분석 △가공 데이터의 시각화 △비전문가를 위한 맞춤형 데이터 해석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엠바이옴은 2019년 현대자동차에서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분사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차량의 에어컨 냄새를 개선하기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을 개발하
2023.12.15 13:28: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매년 여름만 되면 늘어나는 검색 키워드가 있다. '에어컨 냄새'다. 주원인은 에어컨 증발기 속 미생물이다. 온도가 낮은 증발기 특성상 습기가 맺히면서 미생물이 서식하게 되고, 이 미생물들이 쿰쿰한 냄새를 발생시킨다. 해결책은 에어컨 끌 때마다 송풍으로 증발기를 건조시켜 미생물이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자동차 에어컨은 이게 쉽지 않다. 송풍을 위해 도착한 뒤 차에 앉아 5~10분 공회전을 시킬 수는 없어서다. 에어컨 증발기를 화학물질로 코팅해 미생물을 차단하는 경우도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인체나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대차 사내벤처 스타트업 엠바이옴은 미생물을 활용해 악취 해결에 나섰다. 악취를 제거하는 미생물들을 에어컨 증발기에 코팅하는 '에코코팅'기술을 개발하면서다. 시간을 들여 송풍할 필요도 없고 화학물질이 가져올 만약의 위
2023.09.05 1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