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번역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기술 기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인에게 모국어는 한국어가 아니라 수어다. 수어는 조사의 표현이 없고 단어 수도 12만개로 국어 단어(51만개)의 5분의 1 수준이다. 문법과 어휘의 체계가 완전 다른 말인 셈이다. 예를 들어 "어머니는 피곤한 아버지를 걱정하신다"는 말을 한국 수어는 '아버지', '피곤', '어머니', '걱정'처럼 고유명사를 나열해 해석한다. 의미가 왜곡되기 쉬워 번역이 필요한 이유다. 하지만 청각장애인의 소통을 도울 수어통역사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전국 중증 청각장애인 현황을 감안하면 통역사 1명당 지원하는 청각장애인은 100여명에 달한다. AI(인공지능)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수어통역사 인력난을 해결하는 기술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AI 수어 자동번역 서비스 '핸드사인톡톡'을 개발한 케이엘큐브가 대표적이다. 김종화 케이엘큐브 대표는 "핸드사인톡톡은 한국어와 수어의 번
2025.01.15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기업협회가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3년 벤처기업인의 밤'행사를 열고 유관기관 관계자 등에게 '올해의 벤처상'을 시상했다. 올해 행사는 '벤처, 멈춤 없는 도전으로 희망의 불빛을 밝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내년에도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세상의 희망이 되어보자는 의미를 담은 '희망의 불빛 점등식'과 함께 올해 위기 속에서도 벤처기업과 벤처기업협회가 만든 성과를 기념하는 영상 상영회도 진행됐다. 이어진 '올해의 벤처상' 시상식에서는 △'기업인' 부문 김종화 케이엘큐브 대표, 홍종원 한국크레아 대표 △'학습하는 벤처인' 부문 이태주 디딤커뮤니케이션 대표, 전진 브릴스 대표 △'근로자' 부문 이희범 제이디솔루션 부장, 조성일 진용 공장장 등 6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는 디지털헬스 산업발전에 기
2023.12.05 1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