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음향 현미경 및 초음파 영상장비 등을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
스타트업 옵티코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교원창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옵티코는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기술·경영·해외진출 분야 전문가 컨설팅 △미디어 홍보 지원 △공동투자 연결 △시너지업체 연결 △후속투자 연계 △국제컨퍼런스 '키플랫폼' 초대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옵티코는 초음파와 광초음파를 활용한 영상진단창지 '페리지오'(Perigio)를 개발했다. 광초음파란 빛이 신체 내부에 닿을 때 발생하는 초음파를 이용해 검사 영상의 해상도를 높이는 기술로, 이를 활용하면 혈관의 산소포화도를 손쉽게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외부 조영제 투입 없이 말초혈관을 관측할 수 있어 관련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포스텍 교수인 김철홍 대표와 이기종 전 메디슨 부소장이 2018년 공동창업했다. 옵티코는 현재 기술로 어려운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점 등의 강점을 평가받았다. 대
2024.10.17 16:31:3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구 고령화로 말초혈관 질환 환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광초음파 기술로 조영제없는 말초혈관 진단을 가능하게 하겠다."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 교원창업 부문(포스텍) 결선에 오른 김철홍 옵티코 대표는 "현재 제품은 이미 만들었고 2026년까지 인허가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옵티코는 포스텍 교수인 김 대표와 이기종 전 메디슨 부소장이 2018년 공동창업한 회사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말초동맥질환 진단용 광초음파 기술을 보유했다. 광초음파란 빛이 신체 내부에 닿을 때 발생하는 초음파를 이용해 검사 영상의 해상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옵티코는 초음파와 광초음파를 활용한 영상진단창지 '페리지오'(Perigio)를 개발해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광초음파를 사용하면 혈관의 색깔을 차이
2024.10.17 15:55: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억4000만명. 의학 학술지 '더 란셋 글로벌 헬스'가 추산한 2015년 기준 전 세계 말초동맥질환 환자 수다. 말초동맥질환이란 팔과 다리 등 신체 끝부분으로 가는 동맥이 수축하거나 막혀 문제가 생긴 상태를 뜻한다. 초기에 발견할 경우 수술 없이 약물만으로 개선이 가능하고 일정 진행 시점까지는 시술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사지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질 수 있다. 문제는 말초동맥질환이 대부분 초기 증상이 없다는 점이다. 조기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뿐이다. 현재 말초동맥질환 진단에는 ABI(발목과 팔의 혈압 차이), 초음파 도플러, 엑스레이 조영술 등이 쓰인다. 이런 방법은 미세혈관 진단이 불가능하고 신장에 해로운 조영제를 써야 하는 등 여러 문제점이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스타트업이 있다. 김철홍 포스텍
2024.10.11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