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교육 그룹 YBM이 일대일 온택트 퍼스널 티칭(Personal Teaching) 플랫폼 '밀당PT'를 운영하는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략적 투자를 했다고 1일 밝혔다. 밀당PT는 학원과 과외, 인터넷 강의의 장점을 살려 중고등 영어·수학 학습을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다. 13억건에 달하는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내신 대비와 1타 강사의 강의에 밀착 학습 관리를 더한 개인 수업 서비스를 구현했다. 양측은 공교육 부문에서는 디지털교과서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하며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 사교육 영역에서는 토익을 중심으로 양측이 온택트 외국어 학습 서비스를 공동 기획하고 사업화하기로 했다. 허문호 YBM 대표는 "밀당PT는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학원, 과외가 각각 지닌 강점을 에듀테크로 통합한 모델"이라며 "이 점에서 YBM의 강점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

'밀당영어', '밀당수학'을 운영하는 에튜테크 스타트업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는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이후 1년여 만의 후속 투자다.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435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는 딥다이브파트너스와 무림캐피탈이 공동으로 설립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의 주도로 진행됐다. 이외 한국성장금융을 비롯해 신한금융(신한은행·신한캐피탈)과 하나금융(하나은행·하나금융투자), 교보그룹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였던 IBK캐피탈도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딥다이브파트너스의 권구철 대표는 "국내 초중고 교육 시장은 연간 15조 원 규모에 달하나 온라인 침투율은 여전히 낮아 다른 산업군 대비 온라인 기업에 큰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밀당은 고유의 기술력에 사람의 관리를 접목하면서 파편화된 과외·학원 시장을 통합하고 막대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