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영석 보난자팩토리 대표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국내 가상자산거래소와 은행 간 원화 입출금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난자팩토리가 베트남 군인상업은행(MB은행)과 가상자산 거래소 간 VND(베트남 동) 기반 입출금 연동에 대한 상용화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MB은행은 베트남 국방부 산하 금융기관으로 약 30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베트남 4대 은행이다. 베트남 정부는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인허가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며, 현지 금융권을 중심으로 관련 인프라 구축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본격적인 상용화에 앞서 진행된 양측의 PoC(기술검증)는 가상계좌, QR 이체, 펌뱅킹 이체 등 가상자산 거래소의 VND 입출금 방식을 실제 운영 환경에서 구현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보난자팩토리는 가상자산 거래소에 공급 중인 입출금 검증 솔루션 '트랜세이퍼'(TranSafer)의 핵심 아키텍처를 베트남 현지 은행 시스템에 맞게 이식·구현했다. 트랜세이퍼는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KRW 입출금 검증 솔루션으로 운영되고 있다.
보난자팩토리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상용화 준비를 통해 기존 원화 기반 솔루션이 현지 통화 기반으로도 연동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가상자산 입출금 KYT-AML 솔루션 '트랜사이트'(TranSight)에 대해서도 현지 기업들과 도입을 위한 후속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 트랜세이퍼와 트랜사이트가 가상자산 거래소 인프라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영석 보난자팩토리 대표는 "이번 상용화 준비를 통해 국내 규제를 넘어 아직 규제가 완비되지 않은 글로벌 환경에서도 표준이 될 수 있는 규제 준수형 가상자산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