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P 운영 역량 입증"…에너닷, 제주 RPCF 평가서 최상위권 기록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6.03.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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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IT 솔루션 기업 에너닷이 제주 분산에너지 시범사업의 RPCF(성과연동형 용량가격계수) 평가에서 최상위권의 점수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RPCF는 가상발전소(VPP)와 같은 집합자원의 실제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산정되는 지표로, 전력 시장에서의 대응 능력과 자원 운영의 안정성을 종합 평가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초기 입찰 대비 발전계획의 정확성을 보는 '입찰신뢰도' △전력거래소의 급전지시 이행 여부를 평가하는 '성능신뢰도'로 구성되며 용량요금(CP)에 반영된다.

에너닷은 RPCF 평가에서 집합자원 운영 전반에 걸쳐 높은 신뢰도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분산자원의 △발전량 예측 △입찰 계획 수립 △급전 지시 대응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이슈 대응 등에서 안정적인 자원 관리 역량과 정밀한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에너닷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독자적으로 구축해 온 데이터 기반 분산에너지 운영 기술 덕분"이라며 "IoT(사물인터넷) 기반 데이터 수집 인프라를 통해 발전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보하고, 고도화된 원격 제어와 AI 예측 모델로 집합자원을 통합 관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에너닷은 최근 시행된 준중앙제도 1차 등록 시험에서도 98.35%라는 이행률을 기록했다. 이는 간헐성이 높은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인 전력 자원으로 전환하는 데이터 기반 운영 기술력을 증명한 것으로, VPP 사업자로서 뛰어난 운영 역량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이동영 에너닷 대표는 "이번 결과는 에너닷의 실시간 관제 역량과 데이터 분석 기술이 실제 전력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분산에너지 시장 변화에 맞춰 VPP 운영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전력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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